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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멀고도 먼' 정상화
한나라당 협의파기 도민 사죄해야
기사입력 2010-07-14 16: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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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한나라당, 15일까지 태도 변화 없으면 투쟁 불사
 
한나라당의 13일 의원총회에서 허기도 의장이 내놓은 위원장 2석 할애 중재안을 거부했다
고 밝히자, 비한나라당 의원들이 "15일 오전 11시까지 한나라당의 태도에 변하가 없으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력 경고해 파국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비한나라당은 14일 각 언론사에 보낸 기자회견문에서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신의와 신
뢰를 바탕으로 약속한 합의사항을 헌신짝처럼 버리고도 반성과 사과는 커녕 적반하장의 자
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리는 10석의 의장단 중 불과 2석만을 배정받는 의장에 협상안에
합의를 해주었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한나라당 의원들은 13일 오후 2
시 의원총회에서 허기도 의장의 중재안을 상정해 토의를 벌였으나, 교육위원장 1석은 교육
위원이 하기로 나머지 위원장은 의원들의 자율투표에 맡기기로 한 당초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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