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경의 최강 경주마들이 격돌! 서울 ‘터프윈’ 우승
기사입력 2010-07-19 12: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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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호 기수가 기승한 ‘터프윈’은 선두권 내측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한 채 선행에 나선 ‘비카러브’의 뒤를 바짝 따르며 힘을 아꼈다.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서울과 부경의 강자들이 대거 추입하며 순위 바꿈이 일어났고, ‘터프윈’은 더욱 힘을 내며 선두를 노렸다.
결승선 직전까지 ‘터프윈’, ‘비카러브’, ‘연승대로’의 한 치 양보 없는 순위 다툼이 전개되었고 결국 ‘터프윈’이 ‘연승대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우철 조교사는 “동반의강자가 실력발휘를 못해 어부지리를 봤고 조경호 기수가 너무 말몰이를 잘했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터프윈’은 8연승으로 무적의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기록은 2분7초7이었고 우승상금은 2억5천9백만 원(착순상금+부가상금)이었다. 한편 서울경마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동반의강자’는 외곽에서 불리하게 전개하다가 직선주로에서 심하게 외측으로 사행하며 9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