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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신부-한국인 신랑 닭살 애교 부부
만삭인 팽팀 씨는 만삭인 요즘도 밭일을 할 정도로 활동적이다.
기사입력 2010-07-20 09: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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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후 한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은 어떤 모습일까?
 
MBC 새 프로그램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은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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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남편은 캄보디아 출신의 아내에게 시도때도 없이 들꽃을 꺾어주며 애정표현을 하는 소문난 닭살 커플이다   ©

오는 7월 20일 화요일 낮 12시 40분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새색시 탱팀씨의 감동출산 스토리가 그려진다. 또한, 캄보디아 현지취재로 담아온 친정 엄마와의 눈물어린 영상재회가 소개된다. 
 
제작진은 "탱팀씨는 결혼 후  첫 출산을 앞두고 있다. 만삭인 팽팀 씨는 만삭인 요즘도 밭일을 할 정도로 활동적이다. 한국인 남편은 캄보디아 출신의 아내에게 시도때도 없이 들꽃을 꺾어주며 애정표현을 하는 소문난 닭살 커플이다."며, "두 사람은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이들 부부의 모습을 통하여 국제결혼 커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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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팀씨는 결혼 후 첫 출산을 앞두고 있다. 만삭인 팽팀 씨는 만삭인 요즘도 밭일을 할 정도로 활동적이다.     ©

이와 관련 국제결혼전문 NB글로벌 방성태 대표이사는 "2010년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결혼율 저하 등의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 반면, 국제결혼을 통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 '다문화 가정'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밝은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 소통과 포용력으로 다문화 가정을 진정한 우리 이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이사는 이어 "MBC에서 새롭게 제작된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다문화 가정은 감동적인 사연과 용기로 만들어진 희망 공동체이다. 이번 방송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시선이 상승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MBC 스페셜 '나는 한국남자와 결혼했다.'편에서 필리핀 출신의 엄친딸 자스민씨의 근황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필리핀에서 미인대회 수상과 의대생이었던 자스민씨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 현재 두 자녀의 어머니가 됐다. 또한, 현재에는 방송사가 기획한 6.25 특집 다큐멘터리 번역, EBS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사, KBS '러브 인 아시아' 고정 패널, CF, 영화 '의형제' 출연, 이주 여성들이 만든 봉사단체 '물방울 나눔회' 사무국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과 가정 주부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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