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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Fair, ‘3D콘텐츠가 트렌드’
세계 3D TV 선도업체 삼성전자 참여
기사입력 2010-07-26 09: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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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브랜드 전시회인 ACE Fair(국제문화창의산업전)가 오는 9월9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05년부터 개최해 온 ACE Fair는 광주시 주최(문화체육관광부 후원)로 CJ미디어, MBC플러스 등 국내의 대표적 방송 콘텐츠사와 영국 BBC Worldwide, 미국 소니픽처스, 일본 NHK, 베트남 사이공TV, 호주 EY미디어, 인도 M.J 필름사 등 세계 유수의 방송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한다.
 
전세계 30여개국 300여개사가 530여부스로 참가해 선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라이센싱상담회에는 2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비즈니스를 펼치게 된다.
 
특히, 3D-TV로 세계 가전제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가 본 전시회에 참여, 최첨단 3D영상 디스플레이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세계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3D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3D 입체영상관’을 특별관으로 구성,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한국3D제작자협회 소속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3D콘텐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럽 콘텐츠업체들의 참여도 주목할 만하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콘텐츠 배급업체인 이마지노브는 단체관을 구성해 게임,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관련업체와 참가한다.
 
애니메이션 TV시리즈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MONDO TV도 참가해 자사가 제작한 콘텐츠를 아시아 최초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라이센싱 상담회’는 해외 유력 바이어와 국내 문화산업체간 1:1비즈매칭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국내 문화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ACE Fair측은 전시회에 앞서 영국과 독일 등 해외 8개국 21개 콘텐츠 육성기관 및 관계기관과 상호 전시참가 등 교류,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각국의 문화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은 이번 전시에 참여해 자국의  문화콘텐츠 홍보와 함께 국내 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ACE Fair 기간에는 본 행사외에도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전국 청소년 방송 콘텐츠 제작 경연대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광주대표를 선발하는 ‘2010광주e-스포츠 대회’ 등 특별행사와 B-boy 공연, 캐릭터 체험, 포토존, 인기연예인 팬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들의 볼거리, 놀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기 시 문화산업과장은 “ACE Fair 트렌드 포럼으로 ‘3D 입체영상 월드 포럼’을 열 계획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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