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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 경화역 주변 휴식공간으로‘재탄생’
기사입력 2010-07-28 13: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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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한 경화역 주변 철도용지 주변에 무단경작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1926년 11월 개청한 경화역은 지난 2006년 11월 철도승객 감소로 인해 여객취급이 중지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진해공원관리과는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도심속 흉물스럽게 방치된 역사 주변을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 부지사용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지난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다음달 초 공사를 착공해 10월초 완공하기로 했다.
 
경화역 주변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디자인휀스 178m, 데크계단 설치 14m, 파고라 1개소를 설치하고 수목 574그루 등을 심어 총 2250㎡의 부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휴식공간이 부족한 경화지역의 주민여가 활동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도심속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경화역 주변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군항제 기간 동안 벚꽃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경화역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더 많은 볼거리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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