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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 의회의 비우호적인 환경이유.. 테이블로 나오는 것이 중요"....
외교통상부는 청문회에서의 논의 내용 중 일부만을 인용함으로써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기사입력 2010-08-06 22: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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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Ron Kirk 미국 무역대표(USTR)가 상원 농림식량위 청문회(지난 4일)에서 “한국이 미 의회의 비우호적인 환경을 이유로 들면서 뒤에 숨어 있지 말고 협상 테이블로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외교통상부는 보도는 청문회에서의 논의 내용 중 일부만을 인용함으로써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논의 내용의 전반적인 맥락은 아래와 같다고 해명했다.
 
Kirk 대표의 발언은 Johanns 상원의원(공화, 네브라스카)이 “행정부가 TPA(무역촉진권한: Trade Promotion Authority) 없이는 현재 진행중인 TPP(범태평양 동반자협정: Trans-Pacific Partnership Agreement)등 협상을 성공시키기가 어렵지 않은지, 또한 콜롬비아, 한국 등과의 현안 FTA가 인준되고 있지 않은 것은 현 (민주당) 정부가 FTA 인준에 무기력(powerless)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며,Kirk 대표는 이에 대하여 미국의 무역상대국들이 때때로 TPA 부재나 미 행정부와 의회간의 관계를 핑계로 미국이 DDA, FTA 등 무역현안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자신은 이를 수긍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며 한국을 특정하여 발언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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