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바다축제' 역대최대 축제로 개최!!
기사입력 2010-08-10 17: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부산/ 박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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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부터 8.9까지 9일간에 걸쳐 해운대ㆍ광안리ㆍ송도ㆍ다대포ㆍ송정해수욕장 등 부산 일원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5회 부산바다축제가 역대 최대의 축제로 개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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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행사, 국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해양스포츠행사 등 7종 39개 프로그램이 행사별 수준높은 내용과 원할한 진행을 통하여 작년에 비해 20%가 증가한 총115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최대의 관람객과 역대최고의 수준높고 품격있는 축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아이스파크(얼음미로) 등 시민참여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즐기는 축제 분위기 조성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요트, 모터보트 등 해양스포츠 체험 확대 △대중성과 예술성이 결합되어 한 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축제의 수준과 품격을 제고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바다축제로서 부산바다축제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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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행사
제15회 부산바다축제의 ‘개막행사’(8.1)에는 다비치, 샤이니, 제국의아이들 SG워너비, 코요테, 노사연, 남진, 박현빈 등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여 화려하고 세련된 무대를 배경으로 세계 수준의 개막행사를 연출하였으며, 역대최대인파인 16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정적인 해운대 밤바다를 수놓은 불꽃쇼와 함께 환상적이며 낭만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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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행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힙합페스티벌(8.2~8.3)은 9개국 53개팀의 전문댄서들이 경합을 벌여 춤의 열띤 무대를 펼쳤으며 최종 한국팀(잉글스)이 우승하였다. 힙합페스티벌은 많은 힙합매니아와 일반시민들이 관람함으로써 힙합문화의 대중화를 기하고 도시형 공연관광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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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마술축제인 제5회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8.4~8.8)은 하루오시마다, 소마, 숀파커, 최현우 등 17개국 100여명의 세계적인 마술사가 출연하여 수준높은 개막공연을 선보이고, 명인렉처.매직딜러부스 등을 통하여 전문 마술매니아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매직산업의 장을 마련하였고, 주 프로그램으로 매직공연인 나이트.데이갈라쇼가 연일 매진되는 등 최고의 관객을 동원하여 마술공연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매년 국제적인 마술사를 배출해 내는 국제마술경연대회에 3개국 130명이 참여 열띤 경연을 펼치는 등 5회째 대회를 통하여 수준높고 품격있는 국제행사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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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하우스, 헌티드, 부활, YB 등 대중성 있는 국내.외 최정상급 밴드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 제11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8.6~8.8)은 국내 최장수 음악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한국 록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 하였으며, 역대 최대관중인 4만여명의 젊은이를 비롯한 관람객이 참여하였고, 특히 열정적인 록매니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록의 매력에 빠진 매니아들의 갈증을 여름밤의 열기와 함께 시원하게 해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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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행사
공연행사는 뮤지컬, 7080,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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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를 배경으로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다대분수음악회’(8.3),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문학의 밤과 심포지엄, 시상식이 펼쳐지는 ‘한국해양문학제’(8.3~4), 중․장년층을 위한 한여름밤의 낭만 콘서트, ‘7080콘서트’(8.4), 국내외 살사댄스 동호인들이 펼치는 살사댄스공연과 경연대회 ‘살사댄스페스티벌’(8.5~6), 국립부산국악원의 창작국악공연 ‘송정국악콘서트’(8.6), 국민가수 현인선생을 기리는 신인가수등용문 ‘현인가요제’(8.7~8), 뮤지컬 시카고, 모차르트, 미스사이공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의 매력적인 공연 ‘뮤지컬갈라콘서트’(8.8), 한여름밤 오케스트라의 향연 ‘열린바다 열린음악회’(8.9) 등 그 어느때 보다도 풍성한 행사가 펼쳐져 각 지역 주민, 부산시민, 관광객들이 여름밤 문화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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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행사
바다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 중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이색체험 이벤트 ‘아이스파크’(8.5)는 얼음미로, 얼음침대, 얼음식탁 등 이색체험공간뿐만 아니라, 전문조각가들의 퍼포먼스, 포토존, 현장이벤트 등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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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해양스포츠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스포츠체험’(8.2~8)이 개최되었으며, 이번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크루즈요트체험(8.2~8.8 해운대요트경기장)과 모터보트.바나나보트체험(8.6~8.8 해운대요트경기장, 송도해수욕장) 등에 8,000여명이 가족,연인등이 참가하여 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바다의 시원함을 만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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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한여름 바다에서 즐기는 장애인들의 축제 ‘부산장애인한바다축제’(8.3), ‘후리어로 체험’(8.6), ‘핀수영강습회’(8.6)가 개최되었으며, 부산의 특산품을 소개하는 ‘부산명품수산물 홍보마켓’(8.1~8.8)을 마련하여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 부산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였으며 축제의 기념품과 관광상품은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 이다.
□ 해양스포츠행사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낮시간대에 ‘요트경기대회’, ‘카이트보딩대회’, ‘윈드서핑대회’, ‘조정대회’, ‘비치발리볼대회’, ‘카누래프팅대회’, ‘장애인해양래프팅대회’, ‘해양래프팅대회’, ‘바다핀수영대회’ 등 해양스포츠대회들이 축제기간 동안 광안리, 송정, 다대포, 요트경기장 등에서 펼쳐져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 되었다.
올해 축제는 “여름철 부산바다를 찾은 시민과 피서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색적인 체험행사와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확대 제공하였으며, 특히 참여, 체험 기회를 늘려 직접 체험하는 축제로 개최하여 바다를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참여와 호응도를 얻었다.
내년에도 더욱 내실있고 수준있는 축제로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에 멋진 추억과 열정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