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 자살 및 가출관련 청소년 유해정보 점검결과
기사입력 2010-08-10 20: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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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과장입니다. 청소년의 가출과 자살관련 유해정보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청소년의 자살과 가출로 인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청소년 문제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여성가족부에서는 인터넷상에 유통되고 있는 자살 및 가출정보에 대한 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1개월 동안에 걸쳐서 자살 및 가출을 조장하는 유해한 정보에 대한 점검·차단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5개 주요 포털사이트에 카페, 블로그, 지식 Q&A 등에 대한 커뮤니티 및 게시글에 대해서 점검·차단을 실시하였고요.
그 점검 결과, 자살관련 유해정보는 총 172건을 모니터링해서 169건이 삭제되었고, 가출관련 유해정보는 총 150건 중 93건이 블라인드 처리되는 등 약 262건에 대해서 정보를 차단하였습니다.
또한 청산가리 등 독극물에 대한 판매 및 구입 문의를 요청하는 정보도 28건이나 발견되어서 삭제 및 정보차단을 관련 포털에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구체적으로 자살관련 유해정보를 유형별로 보면, 총 172건 중 자살방법을 제공하는 정보가 86건으로 가장 많았고요. 그 다음에 자살을 조장할 수 있는 긍정적 의견 제시가 45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례는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에 ‘붙임1’ 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출관련 유해정보를 유형별로 보면, 총 150건 중 가출정보를 공유하는 등 가출을 조장하는 정보가 86건으로 가장 많았었고, 같이 가출을 하자는 가출동행, 일행구함, 만남요청 정보가 38건으로 같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가출관련 모니터링 사례는 ‘붙임2’ 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여성가족부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지난주에 우리나라 5대 포털사이트의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갖고, 핫라인을 구축하고 활성화를 통해서 청소년의 자살 및 가출을 조장하는 유해정보를 적극 차단해 나가도록 하기위해서 협조하도록 저희들이 협의를 마쳤습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 여성가족부에서는 우리 부내에 사이버모니터링센터를 통해서 전담인력을 두어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청소년의 자살 및 가출을 조장하거나 미화하는 유해정보에 대해서 적극 차단을 추진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