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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태풍'뎬무' 24시간 비상근무
기사입력 2010-08-10 21: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부산/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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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최남용)는 금일(8. 10일) 17:00를 기하여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부산해경은 현재 항해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간 태풍정보 방송을 실시하며 피항을 유도하는 한편, 각 항포구별 순찰활동을 강화하면서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관내에는 태풍 대피대상 어선 총 1,749척 중 16:00 현재 1,291척이 대피 완료하였고, 351척이 대피중이며, 거제항로 등 모든 여객항로가 11:00를 기하여 통제되었고, 여객선 11척, 유선 30척, 도선 3척 등은 이미 대피를 완료한 상태이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태풍 사고에 대비해 3,000톤급 등 대형함정 3척과 122해양경찰구조대의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만일의 사고 발생시『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해상종사자를 대상으로 태풍정보를 수시로 청취할 것과 정박선 및 묘박선은 선박의 결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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