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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야간경마 축제”들썩
"전년대비 입장인원 24.2% 증가”
기사입력 2010-08-20 15: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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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이 7월16일부터 야간경마축제를 시행한 결과 전년 동기 및 주간경마와 비교하여 매출액과 입장인원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야간 경마를 시행한 주간(7.16∼18)에는 일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가 증가하였으며 주간 경마를 할 때 보다 9.9%가 증가하였다. 입장인원 또한 일평균 9,18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가 증가하였으며 주간경마 대비 32.5%가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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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경마축제 사진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그리고 야간경마축제가 시작된 7월16일부터 8월 8일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일평균 매출액은 19.6억으로 전년대비 5.5%가 증가하였고 입장인원은 9,012명으로 24.2%가 증가 하였으며 주간대비 30.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액은 입장인원 증가율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10%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객들이 부담 없는 금액으로 경마를 건전하게 즐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입장인원이 대폭 상승한 원인은 매주 금, 토, 일요일 야간경마를 시행하는 기간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 체험마당과 더불어 부대행사 등 풍성한 야간경마축제가 끊임없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공원화 사업으로 조성되고 있는 말 테마파크가 2010년 4월 개장을 앞두고 뜀놀이 동산, 광장 바닥분수, 워터슬라이드 등 말 테마파크 일부 시설이 개장되면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밤에도 열대야 현상으로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야외를 찾고 싶은 이 때, 경마공원은 가족과 함께 야간경마 축제를 즐기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고 모든 놀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알뜰한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마공원 입장객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마공원을 찾은 어린이가 전체의 20%를 넘어서고 있어 30∼40대 가장의 가족동반 입장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여성입장객도 15%이상이여서 경마공원이 지역 내 가족과 연인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으로서의 인식이 점차 확산돼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입장객의 87%가 자가 차량을 이용하고 있고, 대중교통이용율은 0.6%로 조사돼 경마공원을 경유하는 대중교통 노선의 확충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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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경마축제 사진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그러므로 경마공원을 찾는 고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경마가 시행되는 매 주 금, 토, 일요일에는 부산시 하단역, 주례역, 강서구청역, 김해시,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에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8월6일부터 추가로 울산시 노선을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51)901-8300,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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