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 기념 숙녀의 날 (Women's Day) 축제 개최
하이힐 신은 남편, 천하장사 아내 ....오직 여성만을 위한 축제 개최
기사입력 2010-08-27 13: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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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휴가에 지친 아내와 여성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오는 8월 29일 국내 최고 암말을 가리는 제11회 코리안오크스 경주를 기념하기 위해 오직 여성만을 위한 숙녀의 날 (Women's Day)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일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여성고객은 입장료가 무료에다 여성만을 위한 이벤트가 시행된다. 그중에 최고의 볼거리는 ‘여성 팔씨름 대회’.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스스로 자신의 힘을 느끼며 자신감을 북돋자는 취지로 시행되는 이번 여성 팔씨름 대회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실시되며 우승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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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여장을 한 채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무대 한복판에서 댄스, 달리기 대회를 연출한다. 이 대회는 여성들의 어려움을 편견 없이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여성 고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마사지 서비스와 네일아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다양한 경품도 나눠준다.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공연도 이어진다. ‘밸리댄스’, 칵테일쇼, 퓨전 전자현악 공연 등이 펼쳐지고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 힐, 뜀놀이동산, 어린이 승마장, 꽃마차, 패밀리바이크 등 경마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제11회 코리안오크스배 대상경주도 빼놓을 수 없는 이날의 압권이다. 서울과 부경에서 내로라하는 여인말들이 4억원의 상금을 놓고 최고의 암말이 되기 위해 물러섬없이 질주하는 광경은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서비스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리안오크스배 대상경주를 기념하기 위한 차원도 있지만, 여름방학과 가족휴가로 피로가 누적되는 여성고객의 휴식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며 “보다 많은 여성분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행사에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8월 29일의 숙녀의 날 축제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