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제3회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5분발언]
이상인, '아동범죄 예방' 이형조 의원, '통합시청사 조속 결정'
기사입력 2010-09-01 14: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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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예방전담 부서 신설하라"■이상인 의원(마산 회원구 양덕1.2 봉암동)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력 범죄사건에 대해 지방정부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상인 의원은 1일 열린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08년 아동인구 10만명당 성폭력 범죄발생 건수가 16.9건으로 지난 2005년의 10건 보다 69% 증가하는 등 매년 10%정도 증가추세에 있다"며 "범죄의 예방을 사법기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창원시에서도 적극 나서 줄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관내 5개 경찰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초등학교 주변의 CCTV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아동성범죄 예방전담부서 신설과 경찰, 교육청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빈집 조사등 낙후된 지역 환경개선등 전반적으로 범죄 발생 소지가 있는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합시 청사 마산이든 진해든 조속 결정하라"
■이형조 의원(56세. 창원파)
이형조 의원은 "구 창원 마산 진해 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통합 청사 건립예정지 안이 이미 마련된 것으로 안다"며 "마산 종합운동장과 진해 육군대학 부지 중에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편의 증진 등에 주안점을 두고 통합의 근본취지를 살릴 수 있는 곳을 조속히 선정하라"고 박완수 시장에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현재 마산지역은 통합 때문에 경제사정이 어렵다고 아우성이 자자하다"며 "이는 시 본청이 어디에 소재하고 있느냐에 따른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그 정도로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