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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XX기자 몇 놈 때문에 우울증에 죽고 싶네요"
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 그 놈들 이름 써놓고 죽는 수밖에...
기사입력 2010-09-15 14: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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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체류중인 세부에서 "현재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다"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또, 신정환은  지난 14일 국내에 머물고 있는 지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현재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 문자 메시지에서 "형 제가 무슨 일급 살인범으로 도망 다니는 것도 아니고 잠시 쉬겠다는데 XX기자 몇 놈 때문에 우울증에 죽고 싶네요"라며 "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 그 놈들 이름 써놓고 죽는 수밖에"라며 현재 심정을 전했다.
 
신정환이 귀국할 의향이 없다는것은 연예계 자진하차에, 개그맨 황기순 잠적사건처럼 신정환도 장기간 해외에 잠적 체류하지 않는가 하는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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