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4골 최다득점 여자축구 대표팀-월드컵 '4강행'
기사입력 2010-09-17 09: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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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U-17) 여자축구대표 태극소녀들이 나이지리아를 제압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4강행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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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분 연장접전 끝에 나온 결과물며,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새벽 트리니다드 토바고 마라벨라의 맨니 람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와의 피나는 연장전 끝에 6-5로 승리를 거뒀다.
여민지(17. 함안대산고)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혼자서 총 4골(1도움)의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나이지리아를 제물로 삼았다. FIFA 주관대회 한국 선수 한 경기 개인 최다골. 득점랭킹 2위로 점프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2일 새벽 아리마 래리 곰즈 스타디움에서 스페인-브라질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