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경화동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
진해구 경화동주민자치위원회, 즉석 모금도 실시 ‘눈길’
기사입력 2010-09-17 15: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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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경화동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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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원하)는 추석을 맞아 각 자생단체와 사회지도층, 지역 자영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모금활동을 전개해 16일까지 기탁 받은 쌀 20㎏들이 176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송성재 경화동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박춘우 진해구청장, 유원석 창원시의회 부의장, 김헌일 의원을 비롯해 전 자생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접수된 성품 전달식과 아울러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즉석에서 성금 및 성품을 접수해 색다른 ‘사랑나누기’가 눈길을 끌었다.
경화동주민자치위원회 이혜순 복지분과위원장은 이번 행사의 경과보고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약 150포 모금을 목표로 지난 9월 8일 늦게 모금활동에 뛰어들었지만 목표를 훨씬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해 84포에 비하면 크나큰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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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랑나눔 행사 후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화 ‘해운대’를 상영해 평소 좀처럼 영화를 즐길 기회가 없던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한결같이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지도층에서 성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과 사회적 통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