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정대세의 눈물'
기사입력 2010-09-25 14: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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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에 대한 인터넷의 기여를 기념하는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전 세계 600여 개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유학생모임'을 중심으로 중국과 카타르 등에 있는 한인 유학생들이 힘을 합쳐 제작한 이 동영상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인터넷 잡지 '와이어드'가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한 '평화를 위한 인터넷 콘테스트'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인터넷이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인터넷이 평화를 전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음을 가장 잘 표현한 동영상을 선발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한편 지난 6월 축구 월드컵 때 북한 대표팀의 정대세 선수가 브라질과의 경기 직전 그라운드에서 하염없이 흘린 눈물을 계기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노래와 티셔츠 등을 만들어 배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이동영상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