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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멍청한골키퍼.다시봐도 폭소만발...
기사입력 2010-09-28 20: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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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골키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탄모로코의 칼리드 아스크리 골키퍼의 두번째 동영상이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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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vs 코트디부아르 의 친선경기. 편집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케니트라(KAC Kenitra)와의 경기에서 같은 편 수비수의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흘린 볼이 상대팀 공격수 엘 아로우이(El Aroui)에게 골을 내주고 만다.
 
이에,골키퍼는 망연자실해하며 분에 못이겨 유니폼 상의를 벗어던지고 같은 팀 선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버렸다.
 
하지만, 뭐니해도 가장 통쾌하고 재미있는 멍청한 골키퍼는 2008년 코트디부아르와의 국가대표 선발전경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올림픽대표팀 한국 vs 코트디부아르 의 친선경기에서 전반40분 0대0 사항에서 골키퍼 정성룡이 상대방 골대까지 85m 골킥으로 골을 넣은 장면이다.
 
골을 넣은 정성룡도 어이가 없어 웃고, 실책을 한 코트디부아르와 골키퍼도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웃었다. 이날 골은 정성룡의 골로 기록 되었고,  85m 에서 골을 넣은 최장거리 기네스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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