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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종플루 집단 감염
신종플루 백신의 효과 의심케...
기사입력 2010-09-29 15: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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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전라남도 여수의 한 고등학생 4명이 신종플루에 집단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여수의 한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최근 잇따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 학생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모두 퇴원 한 상태이나, 학교 등에서 집단으로 감염된 사례에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또, 이들 학생들은 최근 외국에 다녀오지도 않았으며 지난해 10월과11월 사이에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종플루 백신의 예방효과는 6개월간만 그치는 만큼 지난해에 예방백신을 맞았다 하더라도 매년 다시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신종플루 집단감염 역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 중증장애인 집단시설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은 장애인의 절반이상인 56%가 예방접종 후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어,신종플루 백신의 효과를 의심케 하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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