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중, 평생교육프로그램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
기사입력 2010-09-30 16: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경남우리신문]대곡중학교(교장 조명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닥종이 공예반의 작품 이 9월 29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1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대곡면 자치활동으로 참가, 전시됐다.
|
대곡중은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시간(7시-9시) 학교시설을 활용하여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닥종이 공예반 등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농촌지역으로 주변에 문화시설이나 평생교육 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에서 배움의 기회를 기다리던 지역주민들에게 학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의 참가로 또 다른 결실을 보여주게 됐다.
현재는 닥종이 공예반과 학교마을도서관 개방, 체력단련실 개방 등 주로 밤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쉽고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강좌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닥종이 공예 등 평소 취미활동을 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맛보는 새로운 경험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야간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자녀들을 둘러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오랜만에 관심 있는 책을 골라보기도 하는 등 학교 교육활동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조명규 교장은“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평생교육에 관심 을 가지게 되었고, 참여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어 일상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 고 있어 앞으로 계속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