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아 나는 너무너무 너무 니가 좋아 하구 환청이~~~~~~으윽
대웅과 미호는 보름달 아래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미호 꼬리로 대웅의 허리를 감싸며 해피엔딩 했다.
기사입력 2010-10-01 00: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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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인간(이승기)과 구미호(신민아)간의 아름답고 진실한 사랑을 보여 주면서 16부 마지막 방송으로 종영됐다.이날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장면의 줄거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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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으면 안 아플거라고~ 이렇게 아픈데...
흐느껴 우는 차대웅은 눈을 감았다.잠에서 깨어나자 대웅은 미호야~ 사라진 거야~ 나만 남겨두고 안돼 싫어~
너는 울고 있을텐데~ 너는 이제 없으니까.. 미호가 없다. 미호가 없다.....미호야~
대웅(이승기)의 슬퍼하는 장면 하나 하나가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을 울렸다.
정신없이 도로가로 나가 미호를 찾는 대웅은 트럭에 치면서 정신을 잃었지만 비가 내리는것을 느끼며 미호가 살아 있다는것을 확신하고 믿었고 또한 사랑을 느꼈다.
영화 촬영중 동주(노민우)선생이 찾았다.당신은 아직도 기다리나요? 대웅은 자신있게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동주(노민우)선생 대웅에게 조금 있으면 일식이 있을거예요. 하늘이 정신 나간 시간이 오면.. 조금만 기다리면 올거예요.라고 전했다.
일식이 시작되면서 휴대폰 벨이 울렸다. 미호 휴대폰 벨이 울렸다. 미쳤나~대웅은 떨리는 목소리로 여보세요.나야~ 대웅아 어딨어 너 가까이
일식이 사라지고.... 나는 니곁에 있어라는 미호와 함께 사라지듯... 뭐야 돌아온게 아냐 대웅은 울기 시작했다. 하늘이 정신 나갔다며...
그러자 대웅아~ 웅아~
웅아 네가 사람인지 아닌지 궁금하지 않아 달 떴는데 꼬리 있는지 확인해 볼까? 긴장되네
사실, 대웅아 나 아직 꼬리 하나 남았어.
대웅과 미호는 보름달 아래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미호 꼬리로 대웅의 허리를 감싸며 해피엔딩 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입니다.
이날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체로 호평의 글을 남겼다.
"자꾸 ..미호의 ~~~아 마시따 아 마시따 가 들리네요.....그리고 ~~~~~대웅아 나는 너무너무 너무 니가 좋아 하구 환청이~~~~~~으윽 대웅아~~~~미호야 보고싶어^*^", "미호와 대웅의 순수한 사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정말 내 머리속에 깊이 박혀버린 그런 아름다웠던 드라마였습니다"등 수 많은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