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채소 수급안정방안 발표
기사입력 2010-10-01 12: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농식품부
본문
mms://ebriefvod.korea.kr/ebsvod/2010/1001/B4_10-10-01_09_53_04_EBSL_300K.wmv
지금부터 무·배추 등 채소류의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무·배추는 강원도나 경북 산간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무·배추가 되겠습니다만, 이러한 채소류 등이 봄철의 저온이나 여름철의 폭염,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서 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작물생육 상태가 매우 불량한 관계로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서 약 30%~40% 정도 감소한 데 따라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러한 채소류의 공급부족 현상은 10월 중순까지는 비교적 높은 값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 후로는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2기작의 무·배추 등이 출하되고, 또 얼갈이 배추 등 소비 등이 지금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0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김장용 무·배추 역시 지난 해 가격이 크게 낮았던 점과 금년도 기후 요인으로 인해서 이식이 지연된 이유로 해서 재배면적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생산량은 무의 경우에는 평년보다는 약 7만 7,000톤, 배추의 경우에는 평년보다 약 18만톤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면 11월에 이르러서는 배추 가격의 경우에 포기당 2,000원대, 무 가격은 한 개당 약 1,500원대의 가격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김장철의 채소 수급안정을 기하기 위해서 가을배추의 수확량을 최대한 늘리고, 월동배추의 조기출하, 수입의 확대 등을 통해서 공급량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얼갈이 배추나 열무 등 대체소비 품목의 권장을 통해서 수요를 조절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 유통질서 확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소류 수급안정대책에 대해서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을 무·배추가 출하되기 전에 채소류의 수급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산지유통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랭지 채소의 출하 잔량이 2만 8,000톤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만, 이 물량을 10월 중순까지 조기에 출하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현재 배추는 약 2만 톤, 무의 경우는 8,000톤 정도의 출하 잔량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얼갈이 배추나 열무 등의 대체품목의 소비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현재 경기도 고양, 남양주, 포천 등지에서 이 얼갈이 배추 등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이러한 품목들이 10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배추 등의 수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습니다. 신선 무와 배추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관세를 무관세로 적용하고, 검역·통관 절차를 신속히 진행을 하되, 수입증가에 따른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역, 식품안전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0월 11일 주간에는 유통공사로 하여금 중국에서 배추 100톤, 무 50톤을 우선 시범적으로 도입을 해서 국내에 공급하도록 하고, 국내 수급사정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수입을 해서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장철에 배추·무 등의 수급안정을 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가을배추가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영양제를 보급하고 재배 기술지도를 강화해서 당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5만 톤~10만 톤 정도가 더 증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밭의 어린 묘를 이식하는 시기가 대부분 조금 늦은 점이 있었고 습해 등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초기 생육이 불량한 배추포장에 대해서는 영양제 비료를 살포할 수 있도록 국고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 27개 채소류 수산지에서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서 병충해 방제나 관배수, 영양제 살포요령 등을 지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월동배추가 통상 약 35만 톤~40만 톤 정도 생산이 됩니다만 이 물량이 예년 같으면 1월부터 출하가 되겠습니다만, 금년에는 12월부터 조기에 출하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약 5~6만 톤 수준의 가을배추 수요를 충당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농협에서 계약재배를 그 동안 해왔습니다만 지난해 약 15만 6,000톤 수준의 물량을 금년에는 19만 톤 수준으로 늘리고, 특히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월동배추의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대비 62% 확대함으로써, 김장철의 공급이 원활히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마늘 등의 TRQ물량이 적기에 도입되어서 방출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마늘은 금년도 수입 계획량은 1만 4,467톤 중에서 이미 1만 2,200여 톤을 수입해서 공급을 했습니다만, 도입 잔량 2,263톤을 10월말까지 깐마늘 형태로 수입해서 김장철에 공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마늘의 수입량을 추가로 1만 2,000톤을 더 늘려서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추의 경우에는 금년도 수입 계획량 7,185톤을 11월말까지 전량 도입하고 계약재배 물량 1만 5,000톤을 시장가격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공급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김장철에 무·배추의 공급이 부족할 경우에는 추가로 무와 배추를 수입해서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대책과 함께 우리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활동도 김장 채소류의 수급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단체나 생산자단체와 합동으로 월동배추를 활용한 김장 2번 담그기 등 이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김장철에는 주요 도시에 김장시장을 개설해서 시중보다는 10%~ 20% 더 싼 가격에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장철에 일시적 가격 차이를 노린 불공정거래 행위 등이 있을 것을 대비해서 국세청이나 공정위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재기나 출고시기 조절 등 이런 불공정 거래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상기후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에 대비해서 채소류의 중장기 수급안정 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시설재배를 확대하고 계약재배 면적을 늘리면서 이와 함께 산지나 소비지에 저온 저장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또 물류의 전문화, 무, 배추가 대체로 경매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만, 경매가 아닌 정가 매매 이런 방식을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사이버거래나 직거래를 늘림으로써 유통단계가 축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월 29일자로 농촌진흥청, 농협, 유통공사 등으로 채소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산지작황이나 출하상황, 시장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서 필요한 대책을 적시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채소 값 급등원인이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가 있습니다만, 이점에 대해서는 지금의 잦은 기후변화가 주 원인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봄부터 계속됐던 저온현상, 폭염,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서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서 현저히 감소했던 것이 채소 값 급등의 근본 원인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무, 배추는 강원, 경북, 전북 등의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된 것입니다만, 이 지역은 4대강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지역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또 금년 가을 무, 배추의 경우에도 재배면적을 조사한 바로 평년과 비슷한 약 1만 3,500ha의 면적이 확보되었습니다. 이것은 4대강이 김장용 무, 배추의 재배면적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지금부터의 기후, 날씨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정부가 마련한 채소류 수급안정대책을 말씀드렸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현재 확인되고 있는 부분은 롯데마트에서 약 배추 5만 포기를 수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만, 그 외의 업체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습니다.
<질문> ***
<답변> 이미 고랭지 배추가 공급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열무나 얼갈이 이런 용도로 많이 다른 품목으로 대체 됐습니다만, 지금 준고랭지에서 나오는 물량들이 한 2만 8,000톤 정도 10월 중순까지는 공급될 것이고, 10월 하순부터는 김장용계 가을 무,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가 되기 때문에, 지금 공급사정은 한결 나아질 것으로 봅니다. 다만, 이번에 유통공사에서 배추 100톤, 무 50톤을 수입하는 것은 우선 시범적으로 수입을 하는 것이고, 시장상황에 따라서 물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가락동 경낙가격은 1주일 내내 떨어지고 있잖아요? 3만 6,000원까지 올라갔다가 2만 2,000원까지 떨어졌다고 말씀하셨는데, 소매가격은 꿈적도 안하고 있거든요? 시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1주일씩 시차가 나는 것은 잘 이해가 안가는데, 설명을 해 주십시오.
<답변> 지금 소매가격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9일 소매가격으로 보면, 배추 한포기에 1만 2,400원 했던 것이 어제는 1만 2,000원으로 떨어졌고요. 오늘 새벽에 배추 도매가격이 가락시장에서 어제 10kg에 2만 7,000원 하던 것이 오늘 2만 2,000원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이 가격 추세가 소비자 가격에도 곧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질문이 몇 가지 있는 데요. 첫 번째는 약간 기술적인 건데, 톤하고 포기가 겹쳐져 있어서 자료에, 배추 톤하고 포기가 겹쳐져 있어서 예컨대, ‘1톤이면 배추 몇 포기’ 이렇게 알려주시면 저희가 계산하기 편할 것 같고요.
그리고 올해 생산량이 줄어든 게 고랭지 배추 25만톤이고, 2페이지 보면 가을배추도 한 18만톤 이 정도면 거의 전체적으로 40만톤 정도 되는 규모인데, **에서 100톤 정도 수입하고 이정도 가지고 가격 안정이라든가 수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너무 미미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이고요.
한 가지만 더 여쭤보고 싶은 게, 2페이지에는 가을 무, 배추 재배면적이 줄었다, 작년에 가격이 낮았기 때문에 재배면적이 줄었다고 되어있는데, 맨 뒤에 마지막에 4대강 설명하시는 쪽에 거기 보면 재배면적이 평년과 비슷하다, 1만 3,500ha로 평년과 비슷하다고 되어있어요. 같은 자료에, 우선 어느 게 맞는 건지 하고요. 재배면적이 줄었다면 실제로 얼마나 줄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보통 배추 한포기에 3kg 정도 계산하니까요. 1톤이면 약 333포기로 보시면 되겠고요. 그 다음에 우리가 배추를 연중 보통 4번 정도 생산해서 공급을 하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김장 무, 배추가 나오게 되겠고요. 내년 1월부터는 남쪽지역에서 월동 무, 배추가 나오게 되겠고. 그 다음에 봄 배추, 봄 무, 그리고 여름에는 고랭지 지역에서 나오는 고랭지 무, 배추가 생산됩니다만, 가을배추의 경우에는 통상 140만톤 정도의 공급수요가 있게 됩니다.
그중에서 한 18만톤 정도가 부족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했고, 그러한 예측결과에 따라서 비료에 고단위 영양제를 투입함으로써 예를 들면, 5만톤 내지 10만톤 정도를 더 중수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 통상 1월부터 소비하는 월동 무, 배추를 12월부터 앞당겨서 소비한다면 거기에서도 5만톤 내지 10만톤 정도를 충당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전체적으로 금년도 김장철에 정상적으로 날씨가 뒷받침되고, 그런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김장철에 무, 배추의 수급은 안정될 수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유통공사가 100톤 내지 무 50톤을 하는 것은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이것은 우선 테스트 차원에서 시범적으로 여러 가지 안정성이나 이런 것을 검토하기 위해서 수입을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서 수급상황에 따라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수입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 다음에 가을배추의 재배면적이 작년도에는 1만 3,660ha였습니다. 평년면적이 1만 3,660 ha였는데, 올해 1만 3,500ha로 조사됐기 때문에, 평년수준의 면적을 보이고 있다, 물론 작년에 비해서는 줄었습니다. 작년에는 지나치게 면적이 늘었던 해기 때문에, 평년에 비해서 그렇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답변> (관계자) 작년에 한 5만 8,000톤 정도 배추를 폐기를 했어요.
<질문> 일단 오늘 자료에 보면 중요한 게 수입물량을 대폭 늘리는 건데 무관세 적용을 해서. 무관세 적용은 언제부터 시행이 가능한건지 하고요. 우리나라가 하루평균 어느 정도 수입이 되고 있고, 관세를 무관세로 폐지를 하면 어느 정도까지 물량이 늘어날 수 있는지 혹시 예측이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관세의 폐지는 할당관세 형태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관세에 관한 시행령을 개정하는 작업이 뒷받침 되어야 되겠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관련 절차를 시작했습니다마는, 10월 중순경에 긴급할당관세가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평시에는 배추의 수입이 배추 자체로 일어 난다기 보다는 김치형태로 수입이 되고 있습니다. 금년 9월 현재로 약 12만 1,000톤의 중국산 김치가 수입이 됐습니다만, 통상적으로는 김치형태로 수입되던 것을 금년도에는 무, 배추 자체에 국내 가격이 워낙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그냥 생무, 배추 형태로 수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에 한시적인 할당관세 적용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연말까지 되어 있습니다.
<질문> 중국에서 들어오는 배추나 무 가격은 어느 정도로 들어올 수 있다고 보세요?
<답변> 지금 중국에서 배추가 톤당 약 250불~300불 정도의 가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마는, 국내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가격은 약 2,000원~2,500원 수준이 되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한 포기당
<질문> ***
<답변> 제가 아는 바로는 미국에서 배추를 수입한다는 이야기는 지금까지는 듣지 못했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고랭지 무, 배추가 급등을 한 데에는 생산량이 30%내지 40% 줄었다는 것이 그 주요 원인이 되겠습니다마는, 지금 김장철에 들어가게 되면 현재에는 약 140만 톤 수요 중에서 18만 톤이 당초 부족할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정부가 고단위 영양 비료의 투입이나 월동배추의 조기 앞당겨서 공급을 하게 되면, 공급이 수요에 거의 미트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오지 않겠느냐 라고 봤을 때, 배추의 가격이 평년 도에는 1,240원 정도로 되던 값입니다만, 그것 보다는 높게 형성된다고 봐서 약 2,000원, 무도 역시 평년 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의 가격으로 형성이 되지 않겠느냐 일단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만약에 그렇게 가격이 급락하게 되면 지금도 농가소득이 ***
<답변> 지금 우리 무, 배추의 경우는 유통과정이 조금 다른 품목과는 조금 특수한 면이 있습니다. 대체로 포전매치라고 하는 방식으로 산지유통인들이 무, 배추를 미리 밭 상태로 인수를 해서 관리를 해서 공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의 높은 가격이나 또는 낮은 가격이 농가소득에 직접 연결되지 않은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마는,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아마 농가소득 안정에도 도움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여기 보니까 산지유통인의 협조를 얻어서 10월 중순까지 고랭지채소 조기출하를 유도한다고 하셨는데요. 거꾸로 수입 추진한다는 산지유통인들 입장에서는 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거 같은 데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답변> 만약에 이런 가격이 계속 유지가 되면 수입을 계속 늘릴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10월 하순에 지금 재고물량 공급과 새로 출하되는 가을 무, 배추 수입량이 한꺼번에 쏟아지게 되면 여러 가지 가격에 또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산지 유통인들도 가급적이면 10월 중순 이전에 남은 물량들을 전부 공급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제가 보기에는 김장배추대책이 주로인거 같고요, 지금부터 김장철 이전까지는 조기출하까지 유도한다, 이것이 유일한 대책으로 나와 있는 거 같은데 이미 산지에서는 보면 지금 똥, 오줌 가릴 것 없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조기출하를 하고 있잖아요? 그렇게 보면 지금부터 김장철 이전까지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보여 지기도 하는 데요.
<답변> 지금 김장철 이전까지는 우선 유통공사가 물량을 수입해서 공급하는 방향.
<질문> 몇 톤밖에 안 되잖아요?
<답변> 그것은 시작일 뿐이고요, 필요하면 계속 지금 두 번째, 세 번째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서 공급을 하게 될 것이고 또 기본적으로는 민간업체에서 수입을 이를 테면, 준비하고 있거나 또 준비할 그런 움직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동향들을 전부 면밀히 판단해서 결정을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지금 중국 산둥성에는 우리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있다고 합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어제까지 작황을 저희들이 체계적인 방법은 아닙니다만, 주산지별로 체크를 해 보면 대체로 작황은 굉장히 호전되고 있다고 산지에서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날씨 변수들이 작용한다면 또 다른 대책을 강구를 해야 되겠습니다마는, 아무튼 지금 현재까지는 예상을 빗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지금 현재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현재 출하되고 있는 것은 고랭지 지역인데요. 이 지역은 4대강 유역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이를 테면, 둔치라든지 이런 것이 아니고 해발 400m에서 600m 정도 되는 산간지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4대강하고는 기본적으로 인연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지금 뒤에 참고로 적어드린 것은 지방행정기관을 통해서 조사가 된 것인데요. 기본적으로는 우리 국토해양부의 이를 테면, 보상면적들이나 그런 과정에서 조사된 수치라고 말씀드립니다.
<질문> ***
<답변> 그러니까 낙동강 둔치라든지 이런 쪽에서는 가을 무, 배추도 일부 있습니다마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평년 도에 가을 배추의 재배면적이 1만 3,660ha였는데 금년도에 재배된 것이 1만 3,500이니까 4대강으로 인해서 재배면적이 급격히 줄어들거나 이러한 것은 최소한 그런 연관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질문> 국토부 자료 재배면적은 8,200ha잖아요. 그런데 여기서는 해보니까 820ha라고 잘못됐다고 말씀하셨는데, ‘0’이 하나 더 붙은 것입니까?
<답변> 국토부가 아마 국회에 자료를 제출할 때, 둔치의 시설면적이 얼마냐, 수치를 제시했는데 아마 실무자가 잠깐 착오로 820ha를 8,200ha로 잘못된 수치로 내준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답변> (관계자) 참고로 말씀드리면, 보수면적이 6,700이기 때문에 거기서 8,200이라는 얘기는 도대체 성립이 안 되는 것입니다. 보수가 6,700인데, 거기서 8,200이라는 것은 성립이 안 되는 거잖아요.
<질문> ***
<답변> 그러니까 지금 현재 상태에서 고랭지배추가 거의 소비가 끝나고, 10월 하순이면 김장용 무·배추가 나올 시기입니다. 그런데 아까도 고랭지배추의 공급 잔량이 2만 8,000톤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작년 같은 경우는 약 4만 톤 정도의 물량이 같은 시기에 공급될 양이었습니다.
거기에 비교한다면 1만 2,000 정도가 부족한 양인데, 이미 우리 소비자들이 무·배추 소비를 얼갈이나 다른 열무 등으로 전환한 부분이 있고, 또 지금 10월 중순부터는 일부 배추들이 수입이 되어서 조달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테면 지금 남아있는 잔량을 조금 앞당겨서 시장에 출하한다고 하면, 전체적으로 무·배추의 가격은 지금보다도 훨씬 하향 안정된 상태에서 유지될 수 있을 것이고, 11월에 들어가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배추는 한 포기랑 2,000원, 무는 개당 1,500원 수준으로 크게 떨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작년에 비해서는 우선 소비 자체가 줄었고요. 그 다음에 얼갈이나 열무 등 배추의 공급량은 늘었고, 그런 부분으로 수요들이 충당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사는 집은 김장을 사실 하지 않습니다. 배추가 연중으로 공급이 되기 때문에, 1월이나 2월에도 속이 꽉 찬 배추들을 시장에서 얼마든지 구입을 할 수 있고요. 제가 사는 집은 그냥 적절히 담갔다가 떨어지면 또 배추 사서 담고 소비하는 형편입니다만, 아무튼 꼭 김장이라 할 것 없이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는 사시사철 배추김치를 담을 수 있는 재료가 공급되고 있다. 그래서 꼭 김장철에 이렇게 비쌀 때 많이 담글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 그 시기를 분산하면 금세 공급이 안정되면서 적절한 가격으로 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질문> 중국에서 수입 가능한 물량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지금 100톤, 200톤 수입한다고 하면 수입가격을 지금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겠지만 이게 1,000톤, 2,000톤 나쁜 경우에는 1만 톤 이렇게 올라가면 그쪽도 가격이 뛸 거란 말입니다.
<답변> 지금 중국에서 현재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은 지금은 중국의 화북성 쪽에서 주로 생산되는 배추들이 들어올 수 있고요. 시기를 따라서 길림성이나 산동성 쪽으로, 산동성 쪽에서 나오는 것은 주로 겨울철에 생산이 되기 때문에, 그때 공급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물량은 김치수입량하고도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중국에서 재배되는 무·배추가 김치형태로 만들어져서 완제품으로 수입이 됩니다만, 김치를 우리가 1년에 약 140만톤 정도 소비를 하는데, 그중에 15만톤 내외를 김치형태로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물량은 중국의 앞으로의 기상상황이나 작황 등을 조금 더 판단을 해 보고, 김치와의 대체관계 부분을 고려해야 정확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 그쪽에서 공급물량은 넉넉하다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아주 풍부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그러나 우리 시장에 어느 정도 공급할 수 있는 정도의 여력은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 포기당 2,000원까지 형성될 것이다. 이게 전제가 많이 깔려 있는 거잖아요? 5~6가지 이상 전제가 깔려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의 전망치를 말씀하신 것 같은데, 이런 것 좀 피했으면 좋겠어요.
<답변> 그런데 전제가 많다는 데에 대해서 조금 다른 견해를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제가 하나가 기상인데, 또 하나는 우리가 고단위 영양제를 투입함으로써 이번에 이를 테면 묘를 생산해서 밭에다 이식하는 시기가 늦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자라면 예를 들어서 2㎏밖에 배추가 자라지 못할 것을, 이 고단위 비료를 투입함으로써 예를 3㎏까지 자라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은 크게 예상을 빗나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다음에 월동배추는 지금 김장 무·배추하고 같이 심습니다. 다만 수확을 월동 무·배추는 밭에다가 방치한 채로 눈, 비를 맞아도 무, 배추가 망가지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놔뒀다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수확을 해서 소비를 한다는 의미인데 그것을 미리 당겨서 이를 테면 12월 김장철에 공급을 하고, 이런 부분도 실현이 어려운 전제라고 생각하기는 어렵겠고요.
그래서 대체로는 지금 공급량이 지금보다는 크게 안정될 것으로 봐서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은 , 다만 기상이 이를 테면 아주 심한 추위가 빨리 찾아온다든지 이런 부분에 변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지금 우리 중기 기상예보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아주 특별한 변수를 생각하기는 어렵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답변> (관계자) 2,000원대 얘기는 아까 ‘18만톤이 부족하다면’ 이라는 전제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대책을 증수효과를 내고, 또 월동배추를 조기에 출하를 하고 필요하다면, 수입문제까지도 검토를 한다면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많다. 그러니까 우리들이 9월 중순경에 작황을 봤을 때 2,000원대 얘기를 한 것이고요.
그것은 어떻게 보면,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안 좋을 때였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지난 추석 이후로 계속 기상도 좋고 그래서 생육발달 상황이 좋은 것으로 현지에서 얘기가 되는데요. 그래서 실장님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그런 여러 가지 정부가 대책을 세우면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평년이 1,240원 말씀하셨는데요. 아무튼 거기에 수렴하도록 실은 정책을 쓰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