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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동차 공존문화 조성 MOU 체결
창원시, 창원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과 “성숙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에 기여토록”
기사입력 2010-10-05 09: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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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관련기관과 함께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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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안전교육 MOU체결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창원시는 4일 오후 4시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추경엽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태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장, 송유찬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자전거 안전교육 MOU’는 그동안 창원시가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전거 이용률이 전국 최대가 됨에 따라 학생,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이용 및 자전거관련 교통법규,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시 유의사항 등을 학기 중에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과 도로교통공단울산.경남지부는 운수종사자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은 물론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올바른 배려문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자전거 안전교육교재 등을 제작해 제공하고 각 기관별 자전거 안전교육을 전담할 자전거 전문강사 육성을 위해 지도자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3개 기관과의 자전거 안전교육 MOU 체결을 계기로 도로에서 공존해야 하는 자동차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간의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성숙한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어 생활자전거타기 활성화와 교통사고 줄이기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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