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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출혈' 이승윤 데뷔전 아쉬운 TKO패, 서두원은 TKO 승리.
기사입력 2010-10-24 12: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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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개그맨 이승윤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아쉽게 TKO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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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은 이날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챔피언의 부활'(주최 로드FC) 제1회 대회에서박종우를 상대로 접전을 벌렸으나, 안면 출혈로 인해 닥터스톱 TKO로 패배했다.
 
이승윤은 데뷔전을 위해 2개월여 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고 경기 초반 적극적인 펀치 러시와 데뷔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인 파이팅에 임했다.
그러나 박종우선수는 2라운드부터 반격에 나셨고 수차례 안면타격을 허용한 이승윤은 2라운드 말미에 코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심판은 이승윤의 출혈이 계속되자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링닥터 체크 후 닥터스톱 TKO패를 선언했다. 이승윤은 2라운드 닥터스톱 TKO패로 뜨거운 눈물을 흘려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관중들의박수를 이끌어 냈다.
 
한편,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으로 화제가 된 '감성 파이터' 서두원은 이날 경기에서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하라 아키히토를 가볍게 제압,경기시작 2분 7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이날 '남자의 자격' 박칼린과 최재림, 이경규,이윤석, 김성민외 동료들이 경기장을 찾아 서두원과 이승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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