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의‘미스터파크’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
기사입력 2010-10-27 13: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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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경경마공원에서는 유독 포입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1군 경주에 출전한 ‘미스터파크’가 월등한 기량을 보이면서 연승 기록을 “8”에서 “9”로 늘렸다. 지난해 11월 첫 데뷔전을 치른 ‘미스터파크’는 두 번째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10개월 동안 9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해 당초 ‘미래천사’가 보유하고 있는 8연승의 기록을 9연승으로 갈아치웠다. 이는 부경경마공원 개장 후 최고 기록으로 ‘미스터파크’로서는 3세에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셈이다. 현재 국내 국산마 암말 최다연승의 대기록은 ‘자당’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9년 1월 10일 첫 데뷔전을 치른 ‘자당’은 데뷔 7전만에 4승을 기록한 이후 무려 11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최다 연승의 기록과 동시에 데뷔 이후 17연속 입상의 대기록까지 더해져 당시에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자당’의 연승기록은 단지 숫자 여부를 떠나 연승을 기록했던 경주가 모두 1군에서 거둔 성적으로 인해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불멸의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경경마공원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포입마 ‘미스터파크’는 이미 1군에서도 검증된 전력으로 향후 경마대회 출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산마 경마대회인 2010년 최고의 경주마를 선정하는 「그랑프리」경마대회에 출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부경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3세의 최강 기대주인 ‘미스터파크’가 국내 국산마 최다 연승인 11연승 기록과 함께 국내 최고 대회인 「그랑프리」대회에 출전해 경쟁력을 발휘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