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국화 축제, 창원시'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 29일 개장
기사입력 2010-10-28 18: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
[경남우리신문/조성기 기자]‘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가 마산합포구 마산항 제1부두와 신마산 방통대 일원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꽃(Flower), 화합(Harmony), 번영(Prosperity)의 주제와 ‘사랑해요 오색국화, 행복해요 창조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전야제 및 개막식, 개장식, 국향대전 등 13개 분야 총52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
이번 국화축제에는 국화 한줄기에서 1315송이의 꽃을 피워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다륜대작(올해는 1370송이 다륜대작) 등 7500여 점의 국화명작과 통합시 상징물 모형작, G20 회의기념 세계지도 꽃벽 등 국화 테마작품이 전시되고, 국화문양 동산 조성, 국화콘서트 등 문화행사와 국화아트 상품제작 체험, 국화산업 특별전시관 개설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이번 국화축제는 지난해까지 매년 돝섬 해상유원지에서 개최했던 것을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함으로써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게 됐으며, 마창대교와 마산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예년에 비해 보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는 그동안 축제준비를 위해 3만7388㎡의 제1부두 정비계획에 따라 부두담장을 철거하고 해안 변에 안전펜스 설치와 바닥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국화 식재작업을 마쳤다.
|
또 시는 자체 축제 홍보반을 편성해 부여·공주 세계대백제전, 제천 국제 한방엑스포 등 전국 규모의 대형축제장과 행사장, 주요고속도로 휴게소를 직접 방문해 홍보투어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0 창원페스티벌’ 행사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10월 31일 창원시청, 중앙로 일원에서 ‘화합’을 주제로 ‘철과 환경 그리고 사람’을 이어주는 퍼레이드행사로 진행되며, 1680명의 길놀이패의 사물놀이, 아띠 하모니댄스, 기업체 플로트 카, 구청별 플로트 카 등 4000여 명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
창원시는 “이번 축제는 단일품종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인 만큼 통합시 원년을 맞아 관람료를 받지 않고, 전 행사에 대하여 무료로 관람하게 됨에 따라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 이상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금까지 행사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 시민들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찾아오는 손님에 대한 친절운동과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