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월드레코드 기록갱신 1370송이 다륜대작
기사입력 2010-11-03 11: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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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15송이 국화 다륜대작 전시로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가고파 국화축제에서 통합 창원시 출범을 맞아 새로운 의미를 가진 1,370송이 초대형 다륜대작을 전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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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일 삽목을 시작해 재배기간만도 16개월이 소요된 1,370송이 다륜대작은 국화의 성장단계에 따라 뿌리의 생장과 영양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화분갈이를 여섯 번, 꽃송이 수를 늘리기 위한 순지르기 11번을 통해 완성되었다.
또한 밤의 길이가 짧아지면 꽃이 피는 국화의 생리 특성상, 2009년 7월 30일부터 2010년 8월 1일까지 매일 밤마다 전등을 켜서 제10회 가고파국화축제 개장시기에 맞춰 꽃이 피도록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전문적인 보살핌 끝에 탄생된 기적과 같은 작품이다.
1,370송이 다륜대작은 통합 창원시로 하나(1)가 된 창원·마산·진해 종전의 3개 시(3)가 럭키세븐(Lucky 7), 행운을 영원(0)히 이어가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 밖에도 제10회 가고파국화축제에는 국내 최대의 용 모형작인 전장 40m 길이의 두 마리 용형상의 쌍용게이트와 다음달 개최하는 G20 정상회의 기념 세계지도 모형작, 5,200송이 국화작품인 시화연풍(時和年豊) 등 7개분야 7,500여점의 다양하고 수준높은 작품이 전시되어 어느해 보다도 풍성한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