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합법적으로 면제 받았다'며 공식입장 밝힌다.
기사입력 2010-11-26 19: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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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해진이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서울 수서 경찰서는 26일 재수사 방침이 알려진 가운데 합법적으로 군입대를 면제받았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월 박씨의 병역 기피 의혹을 조사하던 중 허위 정신분열증세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혐의로 수사를 진행지만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처벌할 수 있는 공소 시효가 지나 지난 10월 수사를 종결한 상태였다.
그러나 경찰은 최근 박씨의 병역면제에 관한 의혹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면서 재수사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일자, 재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면제 과정에서 속임수를 쓴 정황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지만 병무청에서 관련 기록을 넘겨 받아 정신질환자 행세로 허위 진단서를 받았는지 등을 수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대구의 한 신경정신과에서 2003년 6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9개월간 모두 27차례 걸쳐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 병역을 면제 받았다.
한편 박해진은 26일 오전 법정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 이덕민 변호사 사무실에서 가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법무법인 화우 측은 기관에 자료를 요청해 요청해 근거를 담은 자료를 준비해서 다음 주 초에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겠다"고 전해졌다.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합법적으로 면제를 받았다며 진실을 꼭 밝힐 것으로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