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울공격 가능성 암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기사입력 2010-11-30 23: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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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맹비난하며 서울 공격설까지 거론하며 위협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30일 북한은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의 논평을 통해 "남조선 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 소동으로 조선반도 정세가 전쟁 전야의 험악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위협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또 노동신문은 논평에 덧붙여 "내외 호전광들이 다시 도발해 오면 주저 없이 침략자들의 아성을 송두리째 들어내 전쟁의 근원을 깨끗이 청산할 것"이라고도 위협했다.
북한의 위협 발언이 거세지는 가운데 분쟁지역을 돌며 보도. 가는곳 마다 전쟁이 터져 '전쟁개시자'의 별명을 지닌 종군기자인 '리처드 엥겔' 의 입국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30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한미 연합훈련이 내일 끝나는데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질문에 한미 연합훈련이 끝난 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무력도발 시 철저히 응징하도록 준비할 것" 이라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