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아들 영재 판명 '주변의 관심 필요'
기사입력 2010-12-06 22: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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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의 비법 시즌2'에서 대한민국 상위 1% 두뇌로 화제를 모은 배우 정은표의 아들 지웅군이 영재판정을 받았다. 2010년 11월 25일 방송된 채널 스토리온의 교육 프로그램 '영재의 비법 시즌2' 9화에서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 지웅군의 영재 테스트 과정이 공개, 시청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 지웅군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후천적인 지능을 알아보는 웩슬러 검사와 100% 타고난 유전적인 지능을 평가하는 레이븐 검사 과정이 소개됐다.
영재 테스트 전문가는 "지웅군은 영재를 판단하는 언어성과 동작성 두 가지 부분에서 모두 뛰어난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이렇게 둘 다 높게 나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예의주시하며 올바르게 코치를 해줄 것을 권유한다."고 전했다.
정은표 부부는 "앞으로가 더 어려울 것 같다."며, "지웅이의 잠재능력이 줄어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웅이 엄마는 "아이가 영재 판정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영재의 비법'을 통해 지웅이와 관계가 좋아진 게 기쁘다."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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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사인 차길영 원장은 "오랜 세월 수학사에 길이 남을 천재 수학자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천재 수학자를 한명 꼽자면 가우스를 꼽을 수 있다. 가우스의 천재성을 알아본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지원으로 수학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지웅군이 영재라고 판단된 이상, 주변에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수리인강 세븐에듀 차길영 원장은 이어 "비록 영재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초, 중, 고등학교 시절 예습과 복습을 습관화한다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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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사인 차길영 세븐에듀 원장은 "수능 수리영역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평소 틀린 문제에 대한 반성과 완벽한 개념 파악이 필수적이다. 평소 수학노트를 갖고 부족한 문제를 푸는 습관은 수능 고득점을 향한 비법 중 하나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2일 '영재의 비법 시즌 2' 마지막 10화에서는 70일간 맞춤 공부노하우를 착실히 수행한 주인공 어린이들의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