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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현안 관련 브리핑,12월 6일 현재 김정일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보도된 것 기준으로 총 148회
기사입력 2010-12-06 23: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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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ebriefvod.korea.kr/ebsvod/2010/1206/A5_10-12-06_10_22_10_EBSH_800K.wmv
12월 6일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우리 부는 북한 동향 등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여러 가지 필요한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개성공단 지역으로의 방북은 신변안전 등을 감안해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다음 날부터 제한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체류 인원의 생활유지와 입주기업들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출·입경만을 허용해 왔습니다.

그런 기본입장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장기체류,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인원들이 장기체류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체류에 따르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서 일부 근무 교대를 위한 방북도 허용하고 있다고 하는 점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개성공단과 금강산지역에서의 특이동향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북육로통행은 특이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개성지역에는 206명이 방북하고, 136명이 귀환할 예정입니다. 금강산지역에는 오늘 출·입경 계획이 없습니다. 아침 8시 현재 북한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 319명, 금강산 14명 등 총 333명이 되겠습니다.

이번 주 우리 부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장관께서 오전 10시 한반도 선진화재단과 화정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통일준비 공론화 학술회의의 개회식에 참석해서 환영사를 할 계획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국회 일정이 매우 유동적입니다. 당초 오늘 오전에 예정되어 있던 국회 예결위 일정이 내일 10시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개회식 일정과 현재에는 중복이 됩니다만, 국회 일정 확정여부에 따라서 다른 일정도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저녁 7시에는 장관께서 한영협회(Korea-Britain Society) 송년 만찬회에 참석해서 기조연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12월 8일 수요일에는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2월 9일 목요일 7시에는 서울 외신기자클럽 송년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차관께서는 내일 12월 7일 10시부터 국회 외통위 법안심사소위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11시에는 통일교육원 제5기 통일미래지도자 과정 수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타 일정으로는 내일 점심에 남북회담 본부장 주재로 우리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김정일 위원장 최근 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 매체는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개 활동을 계속해서 보도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회령 담배공장, 식료가공공장, 고려약 공장 등 회령시 여러 사업부문 방문을 보도를 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무산 광산 연합기업소와 무산 식료공장 방문 그리고 단천 마그네샤 공장, 단천 광산기계공장, 단천항 건설장 등 단천시의 여러 단위들의 현지지도와 관련해서도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인민생활과 관련된 생산현장을 생기 있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2월 6일 현재 김정일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보도된 것 기준으로 총 148회입니다. 분야별로는 군 33회, 경제 58회, 대외 11회, 기타 46회 등 작년 동기와 비슷한 규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김정은은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을 총 28회 수행한 것으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김정일 위원장 공개 활동 보도가 작년 동기와 비슷한 규모라고 했는데요. 작년 동기는 어땠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횟수와 규모는 제가 구체적으로 확인해서 같이 비교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제가 말씀드린 것은 특히 지난주 중점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보도된 회령과 무산, 단천 지역에서 식료가공공장이나 약 공장이나 담배, 항, 건설 등 주로 대부분 경제 관련한 그리고 생활과 관련된 생필품 공장 등을 방문하는 모습들을 집중적으로 지난주에 특히 보여줬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고요. 전체적으로도 금년도 총 148회 중에 경제 부문과 관련 되어서 방문한 일정들을 많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잘 아시다시피 지난 11월 24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에 우리가 출경을 제한을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그 당시에 근무했던 분들이 대부분 입경을 못하고, 물론 개별 기업들 그리고 생산 현장, 공장에 따라서 상황은 조금씩 다릅니다만, 1주일에서 2주일 넘게 계속 근무하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분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제기가 되고 있고, 교대를 위한 인원들의 교대의 필요성이 많이 제기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임무교대를 위한 방북도 허용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오늘 참고로 206명 방북 136명 귀환 예정인원 오늘 출입·경 계획 중에는 약 70여명 정도가 임무교대를 위한 방북으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잘 아시다시피 지난 11월 24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에 우리 정부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입장, 원칙 중의 하나는 북한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입장에서 관리를 해왔습니다. 그에 따라서 그날 포격 도발 직후부터 안전관리지침을 하달을 하고, 우리 부 내에 비상상황실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 관련한 부서에도 상황실을 운영을 하면서 현지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을 하고, 체크를 하고, 신변안전을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개성공단 지역에 근무하는 우리 인원들에 대해서는 그 다음날부터 방북을 사실 제한했고, 인원들의 신변안전을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지금 질문하신 바와 같이 현재 지난 토요일 입경까지 현재 시점에 300명 정도의 우리 인원이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고요. 이런 부분이 출입체류를 제한한다는 원칙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과정에서 입주기업들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 물류상의 애로들이 많이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류를 위한 차량의 통행을 얼마 전부터 일부 허용을 해오고 있고, 그런 규모를 조금씩 기업들의 필요사항을 고려해 나가면서 늘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미 설명 드린 대로 약 120여명 정도는 물류를 위한, 물론 이 부분은 대개 당일 출·입경이 되겠습니다만, 물류사항의 애로도 우리가 해결을 해드리기 위해서 나름대로 필요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질문하신 대로 근본적으로 개성공단이 잘 아시는 것과 같이 북한지역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것도 개성공단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기도 합니다. 정부로서도 신변안전을 최우선하면서, 그러나 그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공장을 가동하고 계신 기업인들 그리고 생산인력의 편의도 보장하는 선에서 개성공단을 현재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우리 개성공단 방문이 계속 제한되고 있는 데 대해서 북측에서 특별한 반응이나 특이한 통지문이나 이런 것이 온 것은 아직까지 없습니까?

<답변>
우리의 조치에 대해서 특별히 북한이 통지를 해오거나 그런 사실은 없고요. 현장에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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