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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안방극장 컴백 '빗 속 연기 투혼'
기사입력 2010-12-11 23: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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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이 쏟아지는 빗 속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김아중은 2010년 11월 23일, 서울 인근에서 새 SBS 드라마 '싸인' 촬영장면에서 영하의 매서운 추위와 쏟아지는 빗줄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촬영 여건에도 불구, 함께 주인공을 맡은 박신양과 혼신의 열정이 담긴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촬영은 극 중 증거물을 찾기 위해 다급하게 차를 타고 이동하려는 순간, 갑자기 떨어지는 빗방울에 사건 증거가 사라지는 아쉬운 찰나를 담아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하늘을 원망하며 주시하는 윤지훈(박신양 분)과 망연자실 주저앉아 흐느끼는 고다경(김아중 분)의 감정연기가 주를 이루는 장면이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유난히 추위가 심했던 촬영 당일, 김아중, 박신양씨가 차가운 물 세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캐릭터의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촬영 장면을 모니터 후, 자진하여 다시 빗속으로 뛰어들어가며 진정한 프로의 자세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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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중 드라마 싸인 현장 스틸 출처 출처 SBS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어 "김아중씨가 아쉽고 허탈한 슬픈 감정을 투명한 눈을 통해 선보였다."며, "차가운 빗 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에 모든 스태프들이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이플러스안과 이용재 원장은 "배우들에게 맑고 투명한 눈매는 매우 중요하다. 김아중씨와 같이 맑고 깨끗한 눈망울을 갖고 있는 배우들은 다양한 감정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표출할 수 있다."며, "새 드라마를 통해 김아중씨가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촬영 후 김아중은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만큼, 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어느 때 보다 남다르다."며, "국내 최초 메디컬 수사 드라마라는 작품의 성격과 극중 ‘고다경’ 캐릭터가 지닌 감정선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과는 또 다른, 새로운 김아중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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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중 드라마 싸인 현장 스틸 출처 SBS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한편, '대물' 후속작이자 김아중과 박신양 주연의 컴백작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싸인'은 메디컬 수사 드라마로 오는 2011년 1월 5월,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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