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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경관디자인 프랑스에 배운다
기사입력 2010-12-13 22: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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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옹시에서 개최된 LUCI(Lighting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세계빛도시연합, 국제도시조명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와 ‘세계 빛 축제’에 창원시 대표단(단장 이명옥 경제통상과장)을 파견해 도시경관디자인 벤치마킹 등 다양한 도시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매년 세계에서 50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이번 행사는 리옹시의 빛과 조명을 직접 디자인한 세계적인 예술조명가인 알랭 귈로(Alain Guilhot), 아파트 등 벽면 미술가인 질버트 고든너, LUCI 회장인 알란 스터워트 씨를 비롯해 각국 도시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조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행사기간 중 창원시장을 대신해서 참석한 이명옥 경제통상과장은 10일 프랑스 리옹시 장 미셀 다클랑 부시장과 함께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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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장을 대신해서 참석한 이명옥 경제통상과장은 10일 프랑스 리옹시 장 미셀 다클랑 부시장과 함께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양시 우호협력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2011년 4월 개최되는 벚꽃축제와 국제 컨퍼런스에 리옹시장을 비롯한 리옹시 도시   계획 관계자의 창원 방문을 긍정적으로 추진한다.
 
2. 창원시의 경관디자인 사업에 리옹시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3. ‘2012년 LUCI 세계총회’의 아시아 개최시에 창원을 적극 지원한다.
 
4. 창원시와 리옹시의 도시발전을 위해 2011년 4월 창원 방문시에 우호협력 의향서    를 체결한다.
 
특히, 지난 10월 창원을 다녀간 바 있는 에펠탑 조명을 디자인해 유명해진 알랭 귈로 씨는 “창원시의 바다와 해안선, 넓은 도로와 가로수 등 도시 특성을 활용한 야간 경관 디자인을 잘 설계하면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인도시로 성장하고 시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LUCI 알란 스터워트 회장(영국 글래스고우시 부시장)은 “창원이 공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의 대표도시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2011년 상반기 중에 LUCI 임원진과 사절단 20여 명을 창원에 파견해 조명관련 도시디자인 분야에 대해 논의하자”고 약속했다.
 
특히 세계적인 벽면 미술가인 질버트 고든너 씨도 “아파트와 현대건물이 많이 있는 창원시의 건축벽면에도 미술적인 요소를 가미한다면 도시의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명옥 단장은 “계획도시인 창원은 도시전체가 반듯할 뿐만 아니라 298㎞의 해안선과 창원의 대표적인 도로변인 창원대로, 중앙광로 등이 있어 여기에다 디자인을 가미 시킨다면 다양한 작품과 볼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스토리가 있는 경관디자인을 설계하는데 많이 협조해 달라”고 세계적인 전문가의 참여와 조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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