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산병원-사랑의 열매 협약, 결핵없는건강사회 추진
기사입력 2010-12-16 16: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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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마산병원(원장 박승규)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병석)와 12월 15일 협약을 맺고 “결핵 없는 건강 사회”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결핵환우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키로 하였다. 지원 내용은 결핵환우를 위한 생계, 의료비 및 결핵질환에 대한 예방교육, 홍보, 결핵환우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는 결핵으로 입원 시 평균입원기간이 5~6개월가량 소요되며 특히 가구 내 세대주의 입원 시에는 5~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소득이 중단되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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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마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결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마산병원은 결핵환자 치료를 위한 보건복지부 소속 전문병원으로 연간 결핵으로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인원이 112,771명(2009년 기준)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