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올해의 으뜸시책은?
9일부터 1차 선정된 22건 대상 일반시민 설문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0-12-17 17: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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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는 2010년도에 추진한 시정시책을 종합해 시정발전과 시민복리 증진 등 시 위상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양한 시책 추진부서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부서간, 구청간 건전한 경쟁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개발해 ‘세계속의 명품도시 창원’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의 으뜸시책’을 선정한다. 시는 ‘2010년도 올해의 으뜸시책 선정’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대상시책을 접수한 결과, 본청.사업소 23건, 구청.읍면동 20건 등 전체 43건이 추천됐다.
통합 창원시는 옛 창원시에서 추진해 오던 으뜸시책을 적극 홍보해 마산.진해지역에서 추진한 우수한 시책도 많이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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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마산합포구의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위민노트 운영’ ▲마산회원구의 ‘주민참여 현장 결재제도 시행 ▲진해 경화동의 ’클린 환경 지킴이 활동‘ 등이며, 옛 창원시 의창동의 ‘양심화분 설치 및 공한지 환경개선 시책’도 좋은 시책으로 1차 선정됐다.
이번에 추천된 시책은 지난 12월 6일 본청․사업소․구청 주무담당 28명의 1차 심사를 거쳐 △비관례적이고 창의적인 시책 △시민복리 증진에 탁월한 성과를 거양한 시책 △예산대비 효과성 △시정홍보 등 5개 분야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청․사업소 시책중 균형발전과 시민협의회 구성.운영 등 12건, 구청.읍면동 시책의 성산구의 ‘시민공감 상상 발굴단’ 운영 등 10건의 시책을 2차 설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창원시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9일부터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의원, 언론인, 창원시 업무평가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자체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0년도 올해의 으뜸시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통합과 시민화합 그리고 균형발전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시책이 1차 심사에서 선정됐으며, 구청이나 읍면동에서는 환경과 웰빙 등 주민복리에 관련된 시책이 많이 선정돼 시민위주의 시정이 활력 있게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등 어느 해 보다 통합에 따른 내실 있는 시책이 추천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