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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모델 한혜진 오열,故김다울에게"언니로서 밥이라도 더 자주..."
기사입력 2010-12-18 12: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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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한혜진(27)이 지난해 자살한 모델 김다울(2009사망.20)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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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진이 고.김다울 이야기도중 오열...   사진. 한혜진/고.김다울

한혜진은 17일 방송된 'MBC 스페셜-모델' 편에 출연. 제작진이 후배 모델 고 김다울의 이야기를 꺼내자 "이 질문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질문이다"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한혜진은 "김다울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다. 언니로서 밥이라도 더 자주 사주고 했어야 했는데…"라며 말을 잊지 못하며 오열했다.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 모델데뷔 후 고.김다울은함께 세계무대에서 활약했다.故김다울은 지난해 11월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2009년 11월19일 프랑스 자택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고 김다울은 뉴욕 매거진의 주목해야 할 모델 톱 10에 선정과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패션모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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