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발효 중, 동파 등 피해 주의
기사입력 2010-12-24 20: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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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모레(26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계속 눈구름이 형성되어, 충청과 호남지방에 많은 눈이 오겠음. 특히 오늘(24일) 밤에서 내일(25일) 오전 사이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 내일(25일) 낮에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25일) 밤에서 모레(26일) 오전에 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한편, 중부지방에서도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일부가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서풍에 의해 26일(일) 오전부터 눈이 시작되어, 28일(화)까지 계속되겠음. 특히 26일(일) 오후부터 27일(월) 오전 사이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 27일(월) 낮에 소강강태를 보이다가 27일(월) 밤부터 28일(화) 오전사이에 눈이 다시 강해지겠다고 예보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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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적설 : 오늘(24일)~모레(26일)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및 산지, 경상남북도내륙 : 1~5cm
-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 제주도산간 : 5~15cm
(많은 곳 서해안,제주도산간 20cm 이상)
- 충청내륙, 전남남해안, 서해5도, 제주도(산간 제외) : 3~8cm
오늘(24일)부터 28일(화)까지 내리는 눈은 기압계 및 일변화에 따라 낮과 밤에 눈의 강약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이겠으며,현재 전해상에는 2~6m의 높은 파고가 일고 있으며, 내륙지방에는 강풍과 함께 한파특보가 발효 중에있다.
기상청관계자는"이번 추위는 27일(월)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다" 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 및 농작물 관리, 수도관 동파, 화재 예방,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