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하의실종 vs 흡연논란'제작진의 재치와 실수?!
기사입력 2010-12-27 11: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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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겨울방학특집편'에서 이수근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이수근은 제작진 없이 멤버들끼리만 강원도 인제의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지 못하고 하의를 완전히 탈의해 제작진은 나뭇잎 CG로 삽입하는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안겼고 '완전 방심·완전 무방비'라는 자막으로 난감함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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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의 흡연 장면이 네티즌들에게 포착되어 구설수에 올랐다.
'겨울방학특집편'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방송된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이 설거지를 하는 동안 이수근이 부엌근처에서 몰래 흡연을 하는 듯 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수근 흡연장면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이는 시청자들에 의해 포착,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캡처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연기자들이 담배를 피웠다고 뭐라할게 아니라 편집에서 더 신경을 써야한다" "카메라 밖이 아닌 촬영장내에서 흡연한 연기자 자세는 좀그렇다"등 반응이다. 앞서 '1박2일'은 백두산 편에서 MC몽이 흡연하는 모습과 지난 7월에도 은지원이 흡연을 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해피선데이'는 지난 25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