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최고상인 대상의 영예에 강호동 눈물을 보였다.
기사입력 2010-12-31 14: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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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2010 SBS 연예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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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강심장'과 '스타킹'의 MC로 고른 활약을 한것을 공로로 하여 이경규, 유재석, 이승기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받아 2007년에 이어 3년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서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강호동은 지난 30일 오후 8시5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2010 SBS 연예대상' 수상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대한민국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이 자리에 모여있는데, 마지막에 상을 받는 제가 이순간 만큼은 ‘스타킹’이 된 것 같습니다”며 “부족한 저에게 정말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제가 진짜 하루하루 ‘강심장’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라며 재치있게 말을 이어 나갔다.
이어 강호동은 “다시 말해서 이상은 시청자 여러분이 주시는 상입니다. SBS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한테 감사한다”며 시청자에게 고마운 뜻을 표했다.
또한 강호동은 함께 ‘강심장’을 진행하고 있는 이승기에 대해 “처음에 이 친구를 봤을때
참 잘생겼다. 성실하다. 잘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이 친구를 보면, 이제는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상 수상의 영광을 이승기와 함께 하고 싶다”며 이승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호동은 함께 후보에 오른 이경규에 대해서는 “얼마전에 이경규 선배님이 KBS연예 대상을 수상하셨다. 그때 이경규 선배님은 '눈 내리는 길을 한걸음 한걸음 내 딛이면서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되고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었다”라며 선배인 이경규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 후보인 유재석에게 "제가 방송을 하면서 많은 칭찬을 들었지만 그중 가장
큰 찬사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유재석의 라이벌이다’라는 소리를 들을 때 입니다.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갑니다. 재석아 함께 가자!"면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