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까칠한 차도남 김주원이 무릎팍도사를 찾아~
기사입력 2011-01-10 13: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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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프로그램인‘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김주원(현빈)이 가상으로 출연한 패러디물이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다.‘시크릿 가든’의 까칠한 차도남 김주원이 무릎팍도사 문을 열고 들어오자 ‘건방진도사’ 유세윤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김주원씨?“라고 주원의 특유의 말을 따라 하며 기세를 잡으려 했다.
강호동 역시 "까칠 까칠 이 보다 더 까칠 할 수 없다"며"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 제벌 3세 백화점 사장님 그가 왔다"고 김주원에 대해 소개한다.
하지만 김주원은 자신의 소개에 만족하지 못한 표정으로 "내 소개가 너무 협소하단 생각 안 하세요?"라며"내가 어디 가서 이런 말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지금 댁이 소개한 그 상투적이고 진부한 소개멘트보다 곱절은 더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내가"라며 드라마의 한 장면을 옮겨 놓은 듯 자신만의 화법으로 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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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그런 모습에 질린 듯 “빨리빨리 고민 해결하고 돌아가라”고 말하자 주원은 “말을 그거 밖에 못해? 그게 최선이야? 내 변호사 만나고 싶어? 나중에 방송보면 알게 될거야. 내가 저런 분과 방송 녹화를 뭐 그런 생각하게 될 그런 사람이라고 내가”라고 경고를 보낸다.
김주원은 이어 "나중에 방송 보면 알게 될 거야. '내가 저런 분과 방송 녹화를?' 뭐 그런 생각 하게 될 그런 사람이라고 내가"라고 자신을 치켜세우는 한편 "그리고 당신 행색이 이게 뭐야? 나에 대한 배려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나오기 전에 한 번 정도는 자신을 점검했어야지. 내가 안 본 분장은 없어? 성한 옷 없어? 시간이 없었어? 상황이 안됐나?"라고 극중 대사를 묘하게 패러디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인기절정의 '시크릿 가든'은 8일 방송에서 길라임이 뇌사 판정을 받으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9일 방송을 포함해 3회분량만 남겨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