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타살 당한것으로 당시 결론, 과연 범인은..?
기사입력 2011-01-18 19: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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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들...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실화극.개구리소년 타살,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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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발생일 1991년 3월26일은 5·16 군사 정변 이후 중단된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부활하여 기초의회 의원을 뽑는 시·군·구의회 의원 선거일이었다.
5명의 초등학생이 그것도 같은 날 동시에 실종된 이 사건은 당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아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도했던 모든 국민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사건 발생 11년 만인 지난 2002년 9월 26일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성산고등학교 신축공사장 뒤쪽의 와룡산 중턱에서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되었고, 발견된 유골 4구를 감정한 경북대 법의학팀이 소년들은 타살당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개구리 소년들의 합동장례식은 이후 2004년 3월 26일 경북대학교 병원 영안실에서 치렀졌다.
2006년 3월 25일자로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사건은 끝내 미해결 상태로 종결되고 말았고, 개구리소년 이 사건은 오랫동안 전국민의 관심을 끌었으나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성한 소문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영화 '아이들...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실화극의 메가폰을 잡은 이규만 감독이 대구 성서초등학교 소년 5명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에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규만 감독은 지난 1월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에서 열린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실화극 '아이들...' 제작보고회에서"이 사건에는 분명히 범인이 있다. 아이들은 타살되었고, "영화다 보니 실화와 허구가 섞여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영화는 2월1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