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구제역 백신접종 조기 완료
관내 한육우 및 젖소 등 1만 6238두 대상
기사입력 2011-01-20 13: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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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정부의 백신접종 결정에 따라 관내 한육우 및 젖소 등 1만 6238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조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사람의 이동이 많은 설 이전에 면역형성을 위해 최단 시일내 완료하기 위하여 수의사, 공무원, 농축협직원 등 19개단 66명을 투입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만에 완료했다.
특히 지난 16일 새벽 1시에 백신을 수령해 당일은 공휴일이고 또한 매서운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실시해 조기에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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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1차 접종한 소는 면역형성 강화를 위해 1개월 뒤 2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고 백신접종 부작용으로 인한 유사산, 부상, 폐사 등이 있을 경우에는 현 시가의 80%까지 보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구제역 백신접종 완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IC 5개소, 국도 2개소등 총 7개소의 통제초소에 대한 방역은 물론 21개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방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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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가는 매일 축사소독 실시 및 외부인 출입통제등 차단방역이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특히, 오는 설 연휴기간에 사람 및 차량의 대규모 이동에 대비해 평상시보다 더 강화된 차단방역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축산농민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