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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진(眞) 김주리,'밀수혐의' 소송 제기 당한 이유?
기사입력 2011-01-29 12: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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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眞) 출신 김주리가 전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보석 밀수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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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리가 밀수혐의로 소속사로부터 피소 당했다.

28일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배경렬 대표는  '미스코리아 김주리가 2억 원어치 귀금속과 고가의 보석을 밀수했다'며 김주리를 관세법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배 대표는 '상식적으로 2억 원이 넘는 금액의 귀금속을 해외에 가지고 나갈 때는 여행자 출국 시 세관신고 절차에 의해 귀중품이나 고가의보석류는 신고가 했었어야 하는데
김주리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대회용이었다고 하지만 회사 측에서 대회용 악세서리를 충분히 준비했고, 출국 시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개인 신변장식용품으로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고가금액의 귀금속"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배 대표는 '매년 5개 이상의 국제 미인대회가 열리며, 이번에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국제 대회나 행사를 빙자한 귀금속류 밀수입.수출 등이 불법적으로 이루어질 공산이 크므로 이와 관련된 철저히 조사를 해달라'고 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김주리는 5일 " 2010 미스 유니버스 대회 지원을 조건으로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대회 지원금에 들어갈 돈을 감안해 계약금 없이 계약했으며, '회사 이전과 확장 등으로 자금이 없으니 대회에 사용된 비용을 먼저 지급하면 나중에 갚겠다'는 배 대표의 말을 믿고 어쩔 수 없이 1억 2500여만원을 사용했으나 배대표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배대표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위자료 3000만원등  3억5511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소속사 측은 "김주리가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최종 15위 안에 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회 이후 방송출연 잡지 촬영 등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후 잡아놓은 스케줄을 줄줄이 펑크를 내고. 이후 그녀의 아버지가 나타나  연예활동을 안할 테니 전속 계약서를 해지해달라고 했고 김주리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주리는 2009년 제53회미스코리아 진, 월드 2009 대회의 16위, 뷰티 퀸 오브 아시아 & 오세아니아 이었으며, 미스 유니버스 2010 에서는 1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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