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암투병 회상, 까도남(?) 윤형주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사입력 2011-02-01 14: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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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의 특집 '세시봉 콘서트' 31일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양희은이 과거 난소암으로 투병할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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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은 "제가 암수술을 해야 하는데 통장 잔고도 없었는데 윤형주 선배가 가수 협회 등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수술비를 마련해줬다"며 병상의 후배를 위해 모든일을 제쳐 놓았던 윤형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윤형주가 원조 '까도남'이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윤형주는 '미녀 앞에서도 까칠했다는 얘기가 있더라'는 말에 과거 미스코리아에게 막 대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윤형주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성이 일하고 있는 업소에 왔다. 웨이터가 '미스코리아가 왔다'며 오라고 했고 안갔더니 웨이터가 화를 냈다"며 "결국 그 자리에 갔고 미스코리아는 딱 보면 알지만 옆에 잇는 사람들을 보면서'누가 미스코리아시죠?'라고 물어 원조 '까도남'을 인증했다.
한편 70년대 당시 젊은층이 문화의 기본적인 특권을 가지고 기성문화에 반발했다. 60~70년대 한국 대중음악 포크송은 주로 대학생들 위주로 시대배경과 흐름에 따라 기존체제에 저항 하며 젊은 신세대들이 미국의 히피문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등장 하였다.
1967년 송창식,윤형주 2인으로 결성된 트윈폴리오(Twin Folio)는 대표곡으로 '축제의 밤' '웨딩케익'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