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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탕 노출 네티즌 논란.
기사입력 2011-02-08 17: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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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해수녹차 온천탕 건물 안 이용객들의 알몸이 건물밖에서 비친다는 고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알몸 다 보이는 목욕탕, 일부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판에 글쓴이는 "이번 설날에 가족·친척들과 함께 보성 율포해수욕장에 있는 녹차해수탕을 이용했는데 밖에 나와서 보니 안이 다 보였다"며 "남자를 포함해서 여자까지 누군지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아주 선명하게 보여 기겁했다"고 상황을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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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해수욕장에 위치한 D 온천탕 측은 '실제로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유리이며 이용객들의 창 가까이 붙었을때 형태만 보일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성군청측도 온천탕 노출논란에 대해 '관련 민원이 들어온적이 없었으며 크게 문제될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누리꾼들의 의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해당 율포 해수 녹차탕은 전국 제일의 다원이 있는 보성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율포해수욕장 내 위치해 있으며 지하 120m 에서 용출되는 해수가 풍부하게 솟는다고 홍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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