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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신상털이' 전문 해커 2명 검거
기사입력 2011-02-08 20: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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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ebriefvod.korea.kr/ebsvod/2011/0208/E2_11-02-08_10_12_21_EBSH_800K.wmv
발표자 :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김재성

’09년 12월부터 ’10년 12월까지 ○○공고 등 37개 학교, ○○방송사 등 5개 언론·단체, ○○통신사 등 17개 기업, ○○박스 등 30개 웹하드 업체 등 104개 서버시스템을 해킹, 760만건의 개인정보를 취득하고, 언론보도나 인터넷을 통해 사회적 이슈가 된 인물의 개인신상을 인터넷사이트 해킹 등을 통해 추적(속칭 : 신상털이)하여 인터넷상에 유포하거나 경쟁 관계에 있는 게임 서버에 대해 DDoS 공격을 행한 인터넷 해킹그룹 ‘TEAM KOS´ 운영자 K군(17세, 대구, 고교생), C군(16세, 포항, 고교생) 등 전문 해커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하였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10년 5월 프로게이머 ○○○ 선수 승부조작사건, 같은 해 10월 ○○○ 전대통령 추징금 300만원 자진납부 논란 보도와 관련하여 두 사람의 출신학교인 ○○중학교와 ○○공업고등학교의 홈페이지를 해킹하여 홈페이지 내용을 악의적으로 훼손한 사건도 이들이 벌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심지어 자신이 재학중인 학교의 홈페이지 서버도 해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에서는 이번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단체, 기업에 대해 제2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보안조치 강화를 요청하였으며,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확인하여 보호조치를 소홀히 한 곳은 관련법에 의해 형사적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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