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에 하동군 선정
6개 시군 기관표창 및 상사업비 수여
기사입력 2011-02-16 13: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우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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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10년도 건강증진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하동군, 우수기관으로 사천시·함안군, 장려기관으로 진주시 등 3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시·군 보건소장, 건강증진담당 공무원, 경남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 관련 보건단체 등 업무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사업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은 2010년도 건강증진사업과 금연사업 우수기관에 대한 기관 및 개인 표창, 우수기관 사례발표, 청소년 성폭력 예방관련 역할극,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건강증진사업 평가결과 최우수에 하동군, 우수에 사천시와 함안군, 장려에 진주시, 김해시, 남해군을 선정하고 도지사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각 3천만원, 2천만원, 1천만원을 수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금연사업 평가결과 최우수에 창원시, 우수에 함안군, 사천시를 선정하고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 각 2백만원, 1백만원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해시 보건소 공무원들이 청소년을 위한 보건교육용으로 직접 제작·연출?출연한 ‘지켜주는 성, 아름다운 우리’라는 역할극을 공연해 최근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 대구한의대학교 김성삼 교수가 정신질환 치료와 정신건강을 위해 미술매체를 활용한 ‘정신 웰빙을 위한 아트테라피’, KBS 부산방송국 김경희 작가가 자기 자신이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특별한 연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의 ‘최고의 브랜드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 시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올해도 더욱 분발하여 도민의 건강증진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