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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신선초·검은콩으로 만든 노화·성인병 예방 식품 나온다
기사입력 2011-02-17 14: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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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전영춘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우리 브리핑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도시화된 도시환경과 과도한 영양섭취 등으로 인해서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노화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 복부비만 등으로 인한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이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에 지난 2008년부터 미 농무성 산하의 인체노화연구소와 함께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여 산화에 의한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식품 개발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이번에 국내에서 재배된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신선초와 검은콩을 이용해서 노화,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항노화영양바’를 개발하여 미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여 항산화 기능성 식품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항노화영양바’는 수확 후 바로 동결 건조한 신선초와 볶은 검은콩을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분말로 만든 다음 물엿, 올리고당 등을 혼합하여 먹기 편한 바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항노화영양바’의 주재료인 신선초와 검은콩에는 카로티노이드, 비타민C, 토코페롤 등 항산화 영양소를 비롯해서 혈당, 혈지방을 조절하여 당뇨병과 고지혈을 예방할 수 있는 칼콘 등이 채소류와 두류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신선초와 검은콩에 들어있는 항산화 영양소와 인체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1일 적정섭취량 10g으로 ‘항노화영양바’를 하루 2개 정도씩 복용하여 우리 몸의 노화와 각종 성인병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미 농무성 산하 인체노화연구소에 의뢰해 정상인과 산화적 스트레스가 높은 대사증후군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한 결과, 신선초와 검은콩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항산화 영양소의 혈액 내 함량 및 항산화능력이 연구기간 45일 동안 지속적으로 10~15%씩 증가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특히, 이 ‘항노화영양바’는 기존의 건강식품과 달리 추출물이 아닌 동결 건조된 분말형태의 신선초와 검은콩을 사용함으로써 대부분의 항산화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일 영양소의 과량 섭취 시 독성을 초래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제형의 건강기능성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이번에 개발된 ‘항노화영양바’에 대해서 지난 11월에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현재 국제 특허출원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FDA로부터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승인을 획득하여 미국의 판매 시에 ‘산화로 인한 세포손상을 회복시킨다’, ‘강력한 항산화식품’ 등의 표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에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해 먼저 오는 6월부터 미국에서 시판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에서도 하반기부터 판매될 계획입니다.

앞으로 ‘항노화영양바’가 국내·외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경우 우리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우수성을 입증하고, 건강기능성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국민 건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우리가 기술이전을 하게 되면 관련 업체에서 다시 모양이 바뀌어 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만든 것은 수작으로 만들기 때문에 모양새는 그렇게 만든 것이고, 실제 업체에서 만들 때는 이 모양 그대로는 만들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실제적으로 신선초를 집에서 동결 건조하시는 방법은 거의 없거든요.

<질문>
***

<답변>
좀 차이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선초를 동결 건조해서 영양소가 전혀 파괴되지 않게 하는 것 하나와 그 다음에 검은콩을 볶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서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방법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실제적으로 가루화해서 먹기에는 조금 양도 많고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몇몇 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직 우리가 이것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업체와 contact도 안했기 때문에 아직 업체는 어디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질문>
***

<답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서 항산화 기능성식품으로, 기능성식품으로는 우리가 지금 알기로는 여러 개가 등록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항산화 기능성을 가지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것은 최초의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좀 어려운 부분이 미국이라는 나라가 FDA가 사실은 우리도 계속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2006년도 이후에 신규 등록된 자료가 지금 안 올라와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사례를 인터넷이나 이런 것으로 조사를 해보고, 미국 쪽에도 계속 연락했는데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승인 난 것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 연구했습니다.

<질문>
***

<답변>
현재 그것은 우리가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경쟁관계를 가져갈 것인지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도 있고, 업체와 계약관계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당장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우리가 지금 생각하기에는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미국의 0.1% 정도가 6개월 정도 먹으면 250억 정도의 물건을 팔 수 있지 않겠나, 물론 이것은 업체의 마케팅 능력에 관련된 문제겠습니다만, 우리의 예상은 최소한 그 정도는 가능하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정부에서 하는 기술이전료 자체는 제일 큰 문제가 전용실시와 통상실시를 하게 되기 때문에 업체에서 사실은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서 덤벼들기 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특허청과 이 문제에 대해서 좀더 면밀하게 검토해서 전부 특허도 일반 기업체에서 비싼 돈을 가져가서 취득하고 그쪽에서도 많은 투자를 해서 상업화에 성공할 수 있게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여러 가지 난점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우리가 말씀드릴 사항은 아닙니다.

<질문>
***

<답변>
네.

<질문>
***

<답변>
(김재현 기능성식품과장) 기능성식품과장을 맡고 있는 김재현입니다. 임상실험을 하신 대상자를 보면 정상인과 대사증후군이라도 특별하게 우리들이 여러 가지 지표를 조사합니다. 예를 들면 고지혈, 당뇨가 있는...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 이런 것이 아니고 체내 혈액조사를 해서 당뇨병 소견이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설정한 가이드라인에 준해서 완전한 환자도 아니고, 완전한 환자에 대해서만 사실은 여러 가지 이 실험을 하는 경우에 다른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사실은 환자에 대해서 실험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수치가 나쁜 당뇨나 비만,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수치가 나쁜 분들을 선발합니다. 그것은 나라별로 다소 적용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환자 몇... 이렇게 환자로 표기하기는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단지 대사증후군 범위에 들어있는 분으로 선발했습니다.

<답변>
임상실험 자체가 한 45일 정도 진행됐기 때문에 정확하게 당뇨나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좋아졌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고 앞으로도 계속 그것은 보완, 확인할 사항입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우리가 원가는 200원 미만으로 보고 있고요. 판매는 1불~2불 사이 정도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 1,500원 정도 보면 8배~9배 정도의 부가가치가 있지 않겠느냐, 물론 업체에 가져가는 이득 부분도 있습니다만, 절반 정도라도 효과가 있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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