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한국판 마릴린먼로 등극
기사입력 2011-02-23 17: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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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가 한국의 마릴린먼로로 등극했다.2011년 2월 2일 KBS 2TV '아이돌 건강미녀 선발대회'에서 'S라인 건강 미녀'를 선정한 결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가장 완벽한 황금 비율 몸매의 소유자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나르샤는 최고의 S라인 건강 미녀로 선정되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르샤는 전문가로부터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마릴린먼로와 몸매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는 칭찬을 듣자 즉석에서 S라인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릴린 먼로는 허리와 엉덩이 비율이 0.70으로 현재까지 황금비율 몸매의 표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제작진은 "나르샤가 허리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값에서 0.710을 기록했다"며, "출연자 중 나르샤가 마릴린먼로의 황금 비율 몸매와 가장 근접하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는 "나르샤는 진정한 한국의 마릴린 먼로"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나르샤의 뒤를 이어 '씨스타'의 보라가 2위, 3위는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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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르샤는 근육량이 가장 적은 출연자로도 선정돼 기쁨과 굴욕을 함께 맛봤다. 근육량에서 나르샤는 전체 출연자 중 14위를 기록했다. 나르샤는 "근육량이 적은 것을 인정한다. 전체 근육이 팔 하나 정도 뿐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담동포즈클리닉 황세일 원장은 "마릴린먼로의 몸매는 지금까지 가장 완벽한 신체 비율의 표본으로 삼고 있다. 나르샤씨의 몸매 비율이 0.710로 나온 것은 대단한 자기관리의 결과물이다"며, "나르샤씨와 같은 황금비율 몸매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규칙적인 식습관, 운동, 정기적인 몸매 체크 등을 통해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설특집 아이돌 건강 미녀 선발대회'에는 '브아걸' 나르샤, '레인보우' 우리, '씨스타' 보라-효린, '티아라' 지연-효민, '시크릿' 한선화, '애프터스쿨' 가희-나나, '포미닛' 소현, 미스코리아 김주리, 김숙, 장영란, 이지혜, 박은영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최고의 건강 미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