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작곡가 입건, 두명의 인물 거론 "양모씨"는 누구..?
기사입력 2011-02-28 14: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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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인 41살 양모씨가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모씨에 대해 정체를 밝히고 있다. 유력한 인물로 떠오른 양모씨는 공교롭게도 출생년도와 성이 같다.
네티즌 수사대는 연예기획자 겸 가수인 양모씨와 작곡가 겸 음반기획자 양모씨 둘 중 한명을 꼬집고 있어 네티즌 수사대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 교통사고 관계자에 따르면 양 씨는 28일 새벽 1시 쯤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대 입구 사거리에서 자신의 머스탱 승용차를 몰고 후진하던 중 정차 중이던 권모(24)씨의 트라제 승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 씨에게 심한 술냄새가 나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양 씨는 3차례 거부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 씨는 "나는 운전을 하지 않았고 뒤에 차가 사고를 냈다" 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