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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시장 “성실유공납세자 우대하는 풍토 만들자”
3월 정례조회 때 성실유공납세자 표창 후 강조
기사입력 2011-03-06 00: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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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많이 내고 성실하게 납부하는 사람은 우대해야 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4일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세금 납기를 한 차례도 넘기지 않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시 재정운영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주)케이티캐피탈(대표이사 이종호), 현대로템(주)(대표이사 이민호) 등 2개사와 자영업을 하는 김병진(마산합포구 월영동), 이용시(성산구 웅남동), 조순자(의창구 팔룡동) 씨 등 3명에게 각각 시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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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정례조회 때 성실유공납세자 표창 후 강조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박완수 창원시장은 “우리시는 각종 복지사업, 사회간접사업 등을 많이 펼치고 있는데 돈이 하늘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바로 이런 기업과 시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하는 돈이 큰 재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면서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과 법인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아울러 납세자 스스로도 자긍심과 납세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성실유공납세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해 타의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축하공연, 체육행사 등 주요행사가 있을 때마다 성실유공납세자를 초청해 성의를 보이고(인사를 하고), 창원시보 등 시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본보기를 삼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정례조회가 시장훈시보다는 직원들의 바람 및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사업에 과다하게 책정된 용역비 개선 ▲민원인 입장에서 문제 해결 ▲물가상승 등으로 불안정한 서민생활 안정화 주력 ▲연구하고 소신 있는 공무원상 정립 ▲읍면동 결원자 조기 충원 등에 대해 지시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국정설명회 후 청와대 오찬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구제역, AI, 산불 등으로 고생하는 지방공무원의 노고에 “정말 고맙다”고 치하했다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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